책소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그 낯설고도 익숙한 감정을 따라
작은 이야기들을 꺼내 보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며,
사람들과 웃으며,
혼자 누운 밤에도
마음은 늘 다른 곳을 향해 있던 시간들.

『집인데 집에 가고 싶다』는
익숙한 공간 속 낯선 마음에 대해 쓰고,
잠시 멈춰 서 있던 감정의 자리를 조용히 살펴본 수필집입니다.

사무실, 친구, 택배, 카페, 침대…
일상 속 익숙한 풍경들 속에서
‘진짜 나의 집’이란 무엇인지
마음을 따라 걸어가는 18개의 이야기.

아직 자신의 집을 찾지 못한 누군가에게
이 책이 조용한 위로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목차

프롤로그
저자소개
목차
Chapter 1. 마음이 집을 나서다
- 오토바이
- 서울구경
- 소개팅
- 알람
- 병원
- 버스정류장
Chapter 2. 익숙하지만 낯선 공간
- 사무실
- 침대
- 거울
- 구석
- 현관문
- 세탁기 앞
Chapter 3. 나를 감춘 공간들
- 카페
- 술자리
- 날씨
- 택배
- 빈 의자
Chapter 4. 아직 찾지 못했다
- 친구
- SNS
- 계단
- 냉장고 불빛
- 복도 끝
에필로그
글을 마치며

책리뷰

저자소개

익숙한 공간에서 낯선 마음을 자주 마주합니다.
사람들 사이에 있어도, 혼자 있는 방 안에서도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놓지 못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 감정들을 오래 바라보다가
조금씩 단어로 옮겨 적기 시작했습니다.

무언가를 설명하기보다
그저 ‘그랬던 순간’을 기억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그 마음의 자리들을 따라
조용히 걸어본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