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막냉이 시집가네
달빛 가득한 분만실에서
으앙!
우렁찬 존재감을 드러낸
복숭앗빛 우윳빛 찬사를 받은
피부 결 피부색을 가지고 태어난
뽀얗고 뽀얀
엄마 뱃속 넓은 우주인 줄 알았을
나와보니 세상은 온통 낯선 소리로 가득하고
엄마 체취만 익숙하였을
울 막냉이
은하수 흐르는 어린이집에서
비로소
첫 분유의 맛을 알게 된
큰 숲에서 크게 자라길
응원받으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던
울 막냉이
사랑받으며
사랑하며
복숭앗빛 볼에
사랑스러운 빛 담고
울 막냉이 시집가네
2025년 8월, 축하와 사랑을 담아 엄마가
“난 아침 점심 저녁 다 좋다. 다 합하면 하루가 된다.
근데 나는 하루 보다 몇 년이 더 좋다.”
출처 : 울 막냉이 초등학교 1학년 그림일기
프롤로그
저자소개
1부 편지로 전한 마음의 글 모음
1장 미안함을 담다
2장 고마움을 담다
3장 사랑을 담다
2부 아이의 초등 라이프 로그
1장 초등학교 1학년 성장을 담다
2장 초등학교 2학년 성장을 담다
에필로그
첫 번째 전자책, [50대, 가슴 설레는 꿈을 만나다 (부제 : 시니어 광고 모델 5년 차 기록)]_출판사 EPUB 2025.04.04.
두 번째 전자책, [서운해? 안 서운해! (부제 : 엄마의 딸로 태어나 딸의 엄마가 된 두 딸의 이야기)]_출판사 EPUB 2025.05.26.
세 번째 전자책, [홍콩 육아 365]_출판사 EPUB 2025.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