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힘이 아닌 고전(古典)의 정신이 절실한 인생 방향의 장(場)!
1. 본 도서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문명과 문화는 나날이 발전하면서 삶의 기능이 다양해져 가지만 정작 인생의 근본인 행복(幸福)은 점점 멀리 달아납니다. 사회 지도층의 도덕의식 수준은 바닥으로 추락해가고 국민의 선택 수준은 정도(正道)를 떠나 오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70여 년의 역대 정권은 권력의 오남용만 보여주었지만, 국민은 여전히 지도층을 바르게 인도하지 못해 혼란만 거듭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는 국민의 의식을 통합해 줄 수 있는 시대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매사 판단의 기준이 뜬구름잡기식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물리적 힘이 아닌 고전(古典)의 정신이 절실히 요구되는 국민화합의 장(場)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여기 『노자도덕경 해설』은 지도층의 정치철학과 국민의 인생철학이 맞물려 통합의 시대정신을 이룰 수 있는 대안으로 오래전부터 연구하고 세상의 빛으로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제 정신적 의식 수준이 후진에서 선진으로 발돋움하여 불안과 혼란에서 안정과 평화로 승화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 본 도서는 다른 도덕경과 어떠한 차별성이 있습니까?
도덕경은 5,000자의 짧은 가르침이지만 방대한 깊이와 넓이를 안고 있는 심층적인 지혜서입니다. 노자의 정신을 읽기 위해 한 구절 한 문장을 심도 있게 접근한 노자의 순수한 사상서로서 변이(變異)되지 않은 도덕경의 본의(本意)를 지킨 양서입니다. 특히 나라의 안정과 국민의 행복을 약속하는 대안으로서 본 도덕경 해설은 전례 없는 울림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사법 종교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요구되는 필독서로서 망설임 없이 추천하고픈 지도력과 인생의 정설(定說)입니다. 따라서 후회 없는 선택이 되어 [사람다움]을 회복할 수 있는 양서입니다.
3. 본 도서를 추천하고픈 대상은 누구입니까?
시대정신으로 통합할 수 있는 본 『노자도덕경 해설』은 정치인에게는 욕망의 절제를, 성직자들에게는 가난한 마음을, 교육자들에게는 인성 교육의 기반을, 법조인들에게는 치우침이 없는 정의를 그리고 국민에게는 인생과 종교의 정도(正道)를 밝혀주는 지도력의 지침서, 인생의 지혜서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인문학 정신을 기르기 위한 「한 가정, 한 도서」 소장의 가치가 있습니다. 대물림할만한 충분한 가치는 물질적 의식을 정신적 의식으로 변화할 수 있는 「국민의식개혁서」로서 품위 있는 나라, 품격있는 국민으로 거듭날 수 있는 대안이 되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1장 도는 도라고 말할 수 없으니
2장 아름다움과 추함은 서로 공존하며
3장 군주가 무위를 실천한다면
4장 도는 깊고 고요하여라
5장 천지는 사사로운 정을 품지 않아
6장 비움의 신비는 다함이 없다
7장 하늘과 땅이 오래 갈 수 있는 것은
8장 최상의 인생은 물과 같다
9장 성공을 이루면 물러남이 하늘의 이치
10장 마음에 몸을 맡기고 하나(一)로 품어
11장 비어있으므로 쓸모가 있다
12장 탐애를 버리고 속알을 취할 뿐
13장 내 몸 아끼듯 나라를 아끼는 자에게
14장 도를 본받아 현재를 다스리면
15장 누가 탁해진 물을 맑게 하는가
16장 비움과 고요함을 돈독히 하라
17장 최상의 지도자는 그의 존재도 모르고
18장 본질을 상실하면 비본질이 생기고
19장 지략을 끊고 말재간을 버리면
20장 내가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은
21장 큰 덕의 사람은 오직 도를 따른다
22장 굽으면 온전해진다
23장 말 없는 것이 스스로 그러함이다
24장 스스로 드러내는 자 밝지 못하고
25장 사람도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아야
26장 진중함은 경솔함의 근본이고
27장 잘 걸으면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28장 다스림과 다스려짐은 다르다
29장 천하를 취하고자 억지를 부리지만
30장 도의 정신으로 군주를 보좌하는 사람은
31장 무기란 좋지 못한 물건이라
32장 군주가 도의 뜻을 잘 지킨다면
33장 죽어서도 잊히지 않으면 영생이다
34장 도는 크다고 하지 않으니 크다
35장 도는 담백하여 아무 맛도 없지만
36장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37장 도는 항상 무위(無爲)하지만
38장 최상의 덕은 덕을 의식하지 않아
39장 태초에 하나(一)를 얻은 것들이 있으니
40장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41장 밝은 도는 어두운 것 같고
42장 도가 만물의 시작인 생명을 낳고
43장 무위의 이로움을 견줄 것이 없다
44장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아
45장 완전한 것은 덜 된 듯하지만
46장 만족을 아는 만족은 늘 만족이다
47장 마음 밖에서 찾지 말라
48장 도에 힘쓰면 나날이 덜어진다
49장 성인은 백성의 뜻을 잘 수렴하고
50장 삶으로 나와 죽음으로 들어간다
51장 도는 만물을 낳고 덕은 기르니
52장 뿌리를 알면 위태롭지 않아
53장 도에 어긋남은 도둑의 우두머리
54장 자신을 다스리면 그 덕은 참되고
55장 도가 아닌 것은 일찍 죽는다
56장 도를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57장 일없음(無事)으로 천하를 얻는다
58장 다스림이 순하면 백성은 순박해지고
59장 아낌의 덕이 나라를 튼실하게 한다
60장 나라 다스림은 작은 생선 요리하듯
61장 큰 나라가 먼저 스스로 낮추어야
62장 도는 만물을 품는 속 깊음이다
63장 큰일은 반드시 작은 데서 비롯되니
64장 욕심내지 않음을 욕심내고
65장 도의 지혜와 세상 지혜가 다르니
66장 바다가 모든 물의 왕이 되는 까닭은
67장 소중히 여기는 세 가지 보물
68장 훌륭한 장수는 무력을 쓰지 않고
69장 공격보다는 방어하는 자가 되고
70장 누더기를 걸쳤으나 보화를 품어
71장 병을 병으로 알면 병이 아니다
72장 자기를 버리고 백성을 살핀다
73장 하늘 그물은 놓치는 것이 없다
74장 만인의 생명은 존중되어야 한다
75장 자기 삶에 집착하지 않으면
76장 강한 것은 죽음의 성질이고
77장 자기를 부인(否認)하는 정치
78장 유연한 것이 굳센 것을 이기고
79장 원한은 화해해도 앙금은 남으니
80장 나라는 작고 백성은 적게 하라
81장 믿음직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인생의 眞髓와 정치적 지도력의 正道를 밝혀주는 도덕경은 안정과 평화와 행복을 약속합니다.
물질적 의 구조는 허망한 삶으로 이끌고, 정신적 의식 구조는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합니다.
본 도서의 번역과 해설은 노자의 근본 정신과 사상을 잘 드러낸 良書입니다.
1954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고 수원에서 자라고 성장하며 26세에 처음으로 기독교에 입문하였다. 그 후 3년 만에 성결신학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한 후 바로 교회를 설립하여 목회하였다. 이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학 석사과정을 졸업하면서 「구원과 관련된 믿음과 행함의 관계에 대한 이해」의 논문으로 우수상 수상함. 그 이후 오로지 종교와 신앙 그리고 인생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웃 종교 경전과 동양철학 등을 공부하였으며 15년간의 교회 목회 이후 25여 년 호스피스 특수 목회하다가 퇴직하였다.
저서로는 「노자도덕경 잃어버린 사람의 길」 상하권을 낸 바 있으며 이후 여러 번 수정 보완을 거치면서 다시 『노자도덕경 해설 인생의 素 정치의 素』 제4차 개정판을 내놓는다. 도덕경은 인생철학과 정치철학의 정수가 담겨 있어 아끼는 경전이다. 그리고 최근 종교와 신앙의 본질은 소원성취가 아님을 밝혀 기복 신앙의 무용론을 담아낸 『사랑으로 존재하고 사랑으로 산다』와 『요한복음 강론, 목회와 신앙의 본질』을 출간한 바 있다. 본 필자의 저서들은 인생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밝힌 도서들로서 물질적 의식구조에서 인문학적 의식구조로의 변화를 기대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