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드림은 꿈이라던데, 그럼 나의 꿈은 이제 저 드럼이다!"
1956년.
꿈꾸는 것조차 어렵던 시대, 꿈을 가진 소녀 춘희.
그녀는 먹고 살기 위해 간 미군 클럽, 드림보트에서 드럼을 만나고 비로소 꿈을 찾는데...
1부.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조선.
어쩌면 춘희 가정의 몰락은 이미 예견돼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짓밟히고 망해버린 그들을 위로한 건, 뜻밖에 음악이었다!
2부.
6.25전쟁은 소녀들의 꿈조차 앗아가 버렸다.
일자리를 찾아 춘희는 단짝 친구 순심이와 함께 인천으로 떠나는데...
3부.
미군클럽 드림보트. 그곳은 춘희의 일터이자 꿈터였다.
"영어로 드림은 꿈이라던데, 그럼 나의 꿈은 이제 저 드럼이다!"
4부
한국 최초의 여성밴드, 피닉스.
드러머가 된 춘희의 삶도 드디어 오색찬란해 지는데...
5부
꿈에 그리던 미8군 무대. 오디션의 합격은 드림보트와의 이별을 의미했다. 그땐 몰랐다. 떠난 뒤에도 남는 소중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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