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류가 불을 발견하고 다루기 시작한 순간부터 부를 축적하고 제도화하기까지의 거대한 여정을 추적한다. ‘최초의 자산은 어디서 시작되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사냥과 채집, 농업과 유목, 무역과 회계, 종교와 법, 제국과 도시의 역사를 따라가며 자산이 탄생하고 성장한 과정을 시대순으로 탐색한다.
불을 지배한 사냥꾼은 처음으로 식량의 잉여를 만들었고, 씨앗을 모은 농부는 토지를 자산으로 전환하며 권력을 얻었다. 동물을 길들인 유목민은 장거리 교역의 길을 열었고, 진흙판에 새긴 숫자와 기호는 최초의 회계를 탄생시켰다. 신전은 사회적 신뢰를 담보한 최초의 은행으로 기능했고, 청동을 주조한 장인은 금속이라는 이동 가능한 자산으로 권력을 확장했다.
사막을 가로지른 상인은 초연결 경제를 만들었으며, 황금과 은은 화폐라는 새로운 언어로 자산의 기준을 정의했다. 도시국가의 성벽 안에서는 토지 소유가 시민 계급을 나누었고, 제국의 조세는 부의 재편을 촉진했다. 법전은 재산의 질서를 고정시키고, 유산은 부를 시간 너머로 이어지게 했다. 각 장은 자산이 단순한 축적을 넘어 권력과 문화, 제도와 기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구체적 사례와 함께 서술한다.
이 책은 과거의 부를 단순한 역사로 회고하지 않는다. 오히려 인류가 언제, 어떤 조건에서 자산을 만들어냈는지를 추적함으로써, 오늘날의 자산 구조를 이해하고 미래의 투자 통찰로 연결될 수 있는 지도를 제공한다. 최초의 자산가들이 남긴 흔적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 책은 그 흔적들을 되짚으며, 우리가 지금 어떤 자산의 시대를 살고 있는지를 묻는다.
프롤로그
제1장 불을 지배한 사냥꾼이 잉여를 만든다
제2장 씨앗을 모은 농부가 권력을 얻는다
제3장 동물을 길들인 유목민이 무역로를 뚫는다
제4장 진흙판에 새긴 계약이 회계를 탄생시킨다
제5장 신전이 최초의 은행이 된다
제6장 청동을 주조한 장인이 권력을 강화한다
제7장 사막을 건넌 상인이 시장을 창조한다
제8장 황금과 은이 화폐로 말을 건다
제9장 도시국가의 성벽이 재산을 보호한다
제10장 제국의 세금이 부를 재편한다
제11장 법전이 부의 질서를 확정한다
제12장 유산이 영속될 때 부가 시대를 초월한다
에필로그
참고문헌
부록
저자는 인문학, 철학, 경제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저자입니다. 제 직장생활은 여러 가지 도전과 기회를 제공해 주었으며 이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시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독서는 제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틈틈이 책을 읽으며 인문학의 깊이와 철학적 사유의 중요성을 느끼고 경제학적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법을 배워왔습니다. 특히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데 많은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관심사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제가 쓴 글에서도 그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독자 여러분께서 이 글을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고 삶의 여러 측면에서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식의 공유는 서로를 성장시키는 좋은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탐구하고 그 결과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배움의 여정을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