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 나이에 은퇴를 하고 젊었을 때 품었던 역마살을 살리고자 10 여 년 여행을 다녔던 흔적을 살려 동안 적어 두었던 메모장을 정리하여 글로 남겨 보고자 합니다.
1권; 은퇴후 1년차에 세 차례 중국 차마고도, 실크로드, 중원 지역을 여행 했고
2년차에 인도, 네팔을 지나쳤던 여정.
2 권; 은퇴 후 4년차에 강원도 동해서 페리를 타고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톡으로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톡에서 이르쿠츠크, 모스코바를 경유해 발트해의 상트 페트로부르크로, 발트 3국, 에스토니아 탈린, 라트비아 리가, 리투아니아 빌뉴우스로, 이어서 동유럽의 폴란드 바르샤바, 항가리 부다페스트, 루마니아 부쿠레슈티로 해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풍토병으로 코카서스 및 중앙아시아 여정을 포기하고 중도 하차, 7년 후 다시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북동부 트라브존까지의 여정.
3 권; 은퇴후 11년차에 튀르키예 북동 마지막 땅 트라브존을 지나 조지아 바투미, 쿠타이시, 고리, 트빌리시를 둘러본 후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우여곡절을 겪고 이란 테헤란 입성하여, 이스파한, 시라즈, 야즈드를 둘러보고 다시 테헤란으로, 이스탄불 경유 초원의 나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사마르칸트, 타슈켄트를 거쳐 카자흐스탄 쉼켄트로 입성하여 타라즈 경유 알마티로, 천산 산맥 자락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출폰아타, 카라콜을 찾아 보지만 동절기의 비수기로 교통편이 마비되어 반타작만 하고 다시 알마티로 해서 인천으로 여정을 마무리 한다.
1장 가장 긴 시베리아횡단 열차로 달리다
1, 동방 출구의 부동항 블라디보스토크
2, 시베리아의 파리 호반의 도시 이르쿠츠크
3, 막스. 레닌의 본토 모스크바
4, 발트 해 출구 상트베테르부르크
2장 에코그린 발트 3국
1 에스토니아 탈린
2, 라트비아 리가
3, 리투아니아 빌뉴우스
3장 시장 경제가 움트는 동유럽
1, 쇼팽이 숨쉬는 폴란드 바르샤바
2, 다뉴브 강의 진주 부다페스트
3,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4, 발칸반도의 끝자락 이스탄불
4장, 오스만 제국의 튀르키예
1, 다시찾은 이스탄불
2, 신화와 고고학의 도시 트로이, 차낙칼레
3, 튀르키예의 그리이스 이지미르
4, 에페스의 안마당 셀축
5, 목화 성 파묵칼레
6, 지중해의 리조트 안탈리아
7, 이슬람 신비주의의 고향 콘야
8, 돌버섯 동네 카파토키아
9, 중부 터키의 요람 카이세리
10, 아나톨리아 북동부의 중점도시 에르주름
11, 돌무쉬(승합차)의 도시 트라브존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서 살고 있는 자칭 시니어 배낭여행 전문가 입니다.
만 60에 사회생활을 마감하고, 동안 꿈꾸었던 역마살을 풀기 위해 정신과 체력이 허락하는 한, 세계 곳곳에 발자국을 남길 생각으로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서툰 글이지만 중남미와 아프리카를 다녀와서 '낯선 삶을 찾아 두 대륙을 넘다'를 출간하였습니다.
항상 소생 뇌리에 떠나지 않는 세계적인 여행가,
리 페리에(97세) 부부가 세계 일주를 4번이나 했지만, 아직도 자기 여행은 안 끝났다고 합니다.
나도 뒤따라 가 보려고, 현재까지 60여 개국을 탐방 했습니다만,
귀국시 마다 뭔가 빠진 것 같은 여행이 아니었나 후회를 많이 합니다.
국내에 있을 때는 후회 없는 여행을 하기 위해 건강을 위한 산행으로 체력 훈련과 더불어,
틈나는 대로 사전 공부를 좀더 철처히 하기 위해 주로 도서관에서 삽니다.
그러다 무료해지면 중국으로 넘어 갑니다.
지나왔던 중국 산수를 다시 더듬고, 중국요리에 빠이주(빼갈), 발안마가 그리워지면 자주 찾는 곳이 중국입니다.
다음 계획은 유럽 여행에서 빠진 발칸 반도와 북 아프리카를 약 3개월 예정으로 둘러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