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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시대 정신이 맞다

노자 도덕경 시대 정신이 맞다

지은이 : 김영찬
출간일 : 2024-07-19
ISBN : 9791139024463
판매가 : 10,000원
포멧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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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 본 도서를 집필하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서 기독교는 물론 대부분의 종교계는 종교의 본질과는 달리 기복신앙으로 영성이 아닌 물성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정치계는 당리당략에 빠져 상식 없는 막말과 비난을 일삼고 있으며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법무 등 부정과 부패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국민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물질의 부에 매몰된 채 희망 있는 미래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세계정세는 어둠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종교와 신앙과 인생 그리고 지도력의 본질은 서로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 그 본질에 대한 대안으로 [노자의 도덕경]을 국민 의식의 변화를 기대하는 대표 경전으로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점점 시대정신이 사라지는 현실을 보면서 노자의 사상, 도덕경의 정신을 시대정신으로 국민정신서(書)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2. 본 도서는 다른 도덕경과 어떠한 차별성이 있습니까?

도덕경은 5,000자의 짧은 가르침이지만 방대한 깊이와 넓이를 안고 있는 심층적인 지혜서입니다. 노자의 정신과 마음을 읽기 위해 한 구절 한 문장을 심도 있게 접근한 노자의 순수한 사상서로서 변이(變異)되지 않은 도덕경의 본질을 지킨 양서입니다. 특히 시대 정신을 잘 드러낸 탁월한 풀이는 독자들의 울림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도력과 인생과 신앙의 정설을 동시에 깨달을 수 있는 주석과도 같아 소장의 가치와 대물림에 망설임이 없을 것입니다.

3. 본 도서를 추천하고픈 대상은 누구입니까?

정치인에게는 욕망의 절제와 겸허를, 성직자들에게는 가난한 마음을, 교육자들에게는 인성 교육의 기반을, 법조인들에게는 치우침이 없는 정의를 그리고 세인들에게는 인생과 신앙의 정도(正道)를 밝혀주는 인생 지혜서입니다. 특히 노자의 무위자연 사상과 정신을 널리 공유하여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평화의 세상을 기대하고자 합니다.

목차

■노자 도덕경 (道經)

1장 내 존재와 삶의 근거는 도와 무와 유
2장 아름다움과 추함은 서로 공존하며
3장 비뚤어진 현명함을 높이지 않으면
4장 도는 만물의 으뜸이라
5장 천지는 사사로움을 품지 않아
6장 계곡의 빔은 생명의 근원이다
7장 사사로움이 없어야 길고 오래간다
8장 가장 훌륭한 인생은 물과 같아
9장 성공을 이루면 물러남이 하늘의 이치
10장 현묘한 덕을 능히 따를 수 있을까
11장 비어있으므로 쓸모가 있다
12장 탐애를 버리고 속알을 취할 뿐
13장 사욕 없는 자가 나라를 맡아야
14장 도의 작용은 늘 황홀할 뿐
15장 누가 능히 탁해진 물을 맑게 하는가
16장 비움과 고요함을 지키라
17장 최상의 지도자는 그의 존재를 알 뿐
18장 본질을 상실하면 비본질이 생기고
19장 배움을 끊으면 근심도 없다
20장 내가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은
21장 덕의 작용은 오직 도에서만 나온다
22장 세상과 다투지 않으니 대적이 없어
23장 말이 없는 것은 스스로 그러함이다
24장 스스로 드러내는 자 밝지 못하고
25장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
26장 무거움은 가벼움의 뿌리가 되고
27장 잘 가는 수레는 자국을 남기지 않고
28장 위대한 다스림은 다스리지 않음이다
29장 세상은 신령한 그릇이기에
30장 무력으로 강성해지면 도에 어긋나니
31장 도를 지닌 자는 병기를 쓰지 않아
32장 정사(政事)는 멈출 때를 알아야
33장 죽어서도 잊히지 않으면 영생이다
34장 크지 않으니 큼(大)을 이룬다
35장 대도를 지키면 천하가 따르고
36장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37장 도는 억지로 하는 일이 없다

■노자 도덕경 (德經)

38장 덕은 덕을 의식하지 않는다
39장 귀한 것은 천한 것을 근본으로 삼고
40장 근원으로 뒤돌아가는 것이 삶이다
41장 비웃음을 받지 않으면 도라 할 수 없다
42장 도가 만물의 시작인 생명을 낳고
43장 부드러운 것이 견고한 것을 뚫고
44장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아
45장 크게 이룬 것은 모자란 듯하지만
46장 자족할 줄 알면 늘 만족이다
47장 집 밖을 나가지 않아도 세상을 알고
48장 배움은 지식과 사욕만 늘고
49장 성인은 백성의 뜻을 잘 수렴하고
50장 삶의 길을 벗어나 죽음으로 들어간다
51장 도를 높이고 덕을 귀하게 여겨야
52장 나의 뿌리를 알면 위태롭지 않아
53장 도에 어긋남은 도둑의 우두머리
54장 자신을 다스리면 그 덕은 참되고
55장 덕이 두터운 자는 갓난아기와 같아
56장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57장 일없음(無事)으로 천하를 얻는다
58장 정치가 어수룩해 보이면
59장 아낌이 나라를 튼실하게 한다
60장 나라 다스림은 작은 생선 요리하듯
61장 큰 나라가 먼저 스스로 낮추어야
62장 도는 만물을 품는 속 깊음이다
63장 어려운 일은 쉬운 데서 도모하고
64장 욕심내지 않음을 욕심내고
65장 도의 지혜와 세상 지혜가 다르니
66장 강과 바다가 계곡의 왕이 되는 까닭은
67장 소중히 여기는 세 가지 보물
68장 훌륭한 승리자는 적과 싸우지 않아
69장 공격하기보다는 방어하는 자가 되고
70장 거친 베옷을 입고도 보화를 품어
71장 병을 병으로 알면 병이 아니다
72장 성인은 자기를 버리고 백성을 살핀다
73장 하늘의 뜻을 누가 알겠는가
74장 사형은 법령의 몫이 아니다
75장 자기 삶에 집착하지 않는 지도자
76장 굳고 강한 것은 죽음의 성질이고
77장 하늘의 도는 덜어내어 보태준다
78장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79장 원한은 화해해도 앙금은 남으니
80장 나라는 작고 백성은 적게 하라
81장 세상을 이롭게 할 뿐 다투지 않는다

책리뷰

인류의 평화, 지도력의 근본, 사람 존중과 사람 도리의 근본은 무위자연 외 없음을 세상은 노자를 통해서 절감할 것이다.
늦을수록 나의 고통, 후손들의 고통, 인류의 고통은 머지않은 미래에 곧 도래할 것이다.
세상은 갈수록 이기와 욕심과 욕망이 더욱 증폭되면서 경쟁은 다툼이 되고 다툼은 전쟁으로 확산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은 빛을 잃어가며 어둠으로 치닫고 있음을 깨우치는 것은 세상 법이 아니요 정치나 경제 그리고 국방력이 아니다.
예부터 시대 정신을 대변하고 있는 眞理를 상실하는 것은 곧 생명을 잃는 것과 같기에 정신을 차려야 할 때이다.
물질 문명은 신속함과 편리함으로 미혹하면서 인간의 영혼과 양심을 앗아가고 있음을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노자의 도덕경은 다른 종교 경전과 함께 시대 정신의 요체가 되니 우리 모두의 손에서 놓치지 말아야 한다.

저자소개

1954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고 수원에서 자라고 성장하며 26세에 처음으로 기독교에 입문하였다. 그 후 3년 만에 성결신학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한 후 바로 교회를 설립하여 목회하였다. 이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목회학 석사과정을 졸업하면서 「구원과 관련된 믿음과 행함의 관계에 대한 이해」의 논문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그 이후 오로지 종교와 신앙 그리고 인생의 본질을 탐구하기 위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웃 종교 경전과 동양철학 등을 공부하였으며 20여 년간 호스피스 사역을 병행하다가 최근 퇴직하였다.
저서로는 비매품「삶에서 삶으로」,「유전자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의 교육용 소책자를 낸 바 있으며 노자 도덕경을 풀이한 『처세와 치세의 도』를 출간한 후 2년 만에 『노자 도덕경, 시대 정신이 맞다』로 개정판을 내놓는다. 그리고 최근 종교와 신앙의 본질은 소원성취가 아님을 밝혀 기복 신앙의 무용론을 담아낸 『사랑으로 존재하고 사랑으로 산다』와 『요한복음 강론, 목회와 신앙의 본질』을 출간한 바 있다. 본 필자의 저서들은 인생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밝힌 도서들로서 물질적 의식구조에서 인문학적 의식구조로의 변화를 기대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