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선물 The Last Gift』는 단순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살아내는 사랑에 대한 작가의 성장소설이다.
이 소설은 이름 없는 일상의 고비를 넘으며 자신과 타인을 다정하게 품어내는 이들의 ‘살아 있는 사랑’에 대한 기록이다.
서툴고, 조심스럽고, 종종 너무 인간적이기에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그것을 감당해내는 생의 의지를 다룬 작품이다.
이 소설이 품은 가장 큰 가치는, 삶과 사랑을 사유의 문장으로 풀어냈다는 데 있다.
주인공 진아와 아버지, 신유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사랑이란 단지 감정이 아니라 살아가는 기술이고, 함께 견디는 예술이며, 인간 존재의 의미 그 자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주인공 진아와 신유, 그리고 진아의 아버지는 단순한 인물이 아니다.
그들은 고유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임과 동시에 우리 모두가 언젠가 만나야 하는 자아의 한 부분, 혹은 아직 도달하지 못한 내면의 진실을 상징한다. 특히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진아’는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정신적 자아’에 가까운 존재다.
각자의 내면에 존재하는 순수한 자아, 망각된 영혼의 실체를 상징한다.
때론 연약하지만 꺾이지 않고, 사랑을 통해 더욱 깊어지는 존재로서
진아는 우리 안의 ‘가장 인간적인 빛’을 드러낸다. 작가는 그녀를 통해 묻는다.
“당신의 진아는 누구인가?”
그리고 조용히 답한다.
“그 진아를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당신 인생의 시작이다.”
너의 바다 같은 아버지,
그가 하늘의 사랑으로 너를 낳았고, 온 생애의 애정을 다해 너를 길렀지.
너는 참 보기 드물게 가뭄에 콩처럼 귀한 존재였어.
네 엄마의 기도와 핏값으로 얻어진 생명.
너는,
태어나는 그 순간
세상을 선물처럼 안고 왔다는 걸,
나는 안다.
우리는 수많은 애환을 함께 겪고, 서로의 영혼을 맞춰가며
조금씩,
조금씩,
성장해 나갈 것이다.
진실로, 진실로—
우리는 서로의 오늘을 살게 해줄 것이다.
온 마음과 뜻을 다해,
끝까지,
사랑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의 존재가
참으로 작고 보잘것없는 것으로 여겨질지라도—
삶이라는 긴 계절을 지나
마침내
한 송이 세렌디피티처럼, 우아하고 단단한 꽃으로 더욱 빛나게 될 것이다.
그 모든 계절의 끝에, 우리의 사랑은 시간을 견디는 선물이 될 것이다.
『The Last Gift』를 다 쓰고 나서
프롤로그 Prologue
1. 보고싶은 당신에게. Dear My Love, Whom I Long to See.
2. 가족의 파수꾼. The Family’s Guardian.
3. 사랑은 영원을 믿는 사람들의 것이다.
Love Belongs to Those Who Believe in Eternity.
4. 안녕, 나의 옛사랑. Goodbye, My Old Love by Sinyu.
5. 안녕, 나의 오는 사랑. Hello, Dear My Love by Jina.
6. 최고의 유산. The Greatest Heritage.
7. 내가 너와 함께 떡볶이를 판다고 할지라도.
Even If I Sell Tteokbokki with You.
8. 야, 너 가뭄의 콩!
like beans in a Drought.
9. 연금술의 과정. The Real Alchemist.
10. 멋지지 않을 이유는 없어.
Life is a Wonderful.
11. 부녀통일. Reunification
12. 우리는 서로의 오늘을 살게 해 줄 거야.
We will live each other’s today.
13. 별처럼 빛나는 사람아. Like a Shining Star
14. 우리 사랑의 즐거움과 우리들의 줄기찬 번영을 위하여.
The Joy of Love and Constant Prosperity.
15. 그리고 나의 진아에 대하여. All About My Heart.
16. 세렌디피티. Serendipity.
에필로그 Epilogue
작품 이해를 돕는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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