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익어가는 삶의 의미를 찾아서』
“지금도 당신은 당신답게 익어가고 있습니까?”
삶의 의미를 다시 묻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빠르게 달려온 시간 끝에서, 문득 멈추어 나를 돌아보는 어느 날, 이 책은 조용히 다가와 말을 건넵니다.
『익어가는 삶의 의미를 찾아서』는 중년 이후의 삶, 일, 관계,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놓치고 살았던 삶의 본질을 따뜻한 문장으로 풀어낸 철학 에세이입니다. 저자 김인수는 건강 위기를 딛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익어간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를 독자와 함께 사유합니다.
배움의 시절을 지나, 책임의 무게를 견디고, 이제는 나누는 삶으로 이어지는 인생의 세 계절—그 안에서 우리는 어떤 얼굴로 자신을 살아가고 있을까요? 나이를 더해갈수록 커지는 자유와 그에 따르는 책임,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발견한 따뜻한 연대, 그리고 삶의 마지막에서 비로소 알게 되는 진짜 가치들.
이 책은 다정한 문장으로 묻습니다.
"당신은 오늘도 당신답게 익어가고 있습니까?"
김형석 교수의 통찰, 삶의 전환점에서의 고백, 시니어 이후 시작한 일의 보람까지…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가 아닌, 독자 스스로 삶의 방향을 다시 그려보는 인생 리추얼이 될 것입니다.
목차
1장. 산다는 것의 의미를 찾아서
마음은 몇 살쯤 머물러 있을까?
인생은 세 번 꽃을 피운다.
나는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살아가는가?
가족과 사회 사이, 그 어디쯤 서 있는 나
한순간의 파도처럼 찾아온 전환점
자유는 커지고, 책임은 더 깊어진다.
지금 여기, 이 순간의 나를 살아간다는 것
중년 이후의 새로운 출발: 60부터 다시 시작하기
김형석 교수의 통찰: 사랑과 고백
‘익어가는 삶’을 통찰하는 법
2장.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지 물으면
60에 시작한 일, 새로운 성장의 여정
나를 증명하던 시절에서 나를 이해하는 시대로
아름다운 일의 목적과 보람
성공의 정의를 다시 쓰다: 최선을 다했다면 충분
생계 넘어, 일에서 찾은 삶의 의미
일하는 즐거움과 일하지 않는 즐거움
‘당신은 성공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하여
몰입과 쉼: 균형을 찾는 기술
직장생활과 은퇴 후의 삶, 그리고 연장선
사회에 기여하는 일: 공헌, 봉사와 나눔의 길
3장. 더불어 살았더니 행복이 남더라.
함께 사는 기쁨, 혼자가 아닌 삶
삶을 나누는 일: 나눔과 공감의 가치
흔들릴 때 서로를 잡아주는 관계의 힘
나에게도, 당신에게도 필요한 ‘인정’
공동체와 연대가 주는 온기
늦게라도 깨달은 인간다움의 본질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혜
세대 간 대화: 서로 이해하는 가교 만들기
갈등을 넘어 화해로 가는 길
마지막에 남는 온기, 그리고 새로운 희망
4장. 가장 마지막에 남는 것에 대하여
돌이켜보면 사랑이 행복이었다
나이 듦은 축복의 시작
고난이 준 선물: 익어가는 인생의 마디
몸은 약해져도, 삶의 결은 더 단단해진다
삶의 끝자락에서 우리에게 남는 것
‘기억’과 ‘기록’의 의미
마무리 또한 삶의 일부
웰다잉(Well-Dying), 죽음 준비 교육 1
추억과 유산, 그리고 빛이 되는 고백
마지막 순간까지 ‘나답게’
에필로그 익어간다는 건, 결국 사랑이었다.
부록
책리뷰
저자소개
저자(글) 김인수
삶이란, 결국 자신답게 익어가는
시간임을 믿는 사람.
김인수는 행정학 박사이자
평생교육 실천가이며,
천천히 자신을 써 내려가는
에세이스트다.
대학 강단과 지방 행정 현장에서
‘사람을 위한 정책’을 고민했고,지금은 글과 교육, 그리고 나눔으로
그 길을 이어가고 있다.
건강의 위기 앞에서 삶의 속도를 늦추고그 시간을 성찰의 언어로 바꾸며고통을 지나 익어가는 삶의 온도를
글로 담기 시작했다
저서로는『천천히 산책하며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한다』『인생 견문록』, 『천천히 나답게』에 이어,
『익어가는 나를 만나다』는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는 존재의 아름다움을 말한다.
그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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