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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일기3

환상일기3

지은이 : 김시온
출간일 : 2025-01-17
ISBN : 9791139029895
판매가 : 4,400원
포멧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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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삼권 中


“민주주의로 우리의 부가 분배되네. 그렇게 우리는 정의롭다는 말의 형태를 불균형이라 표현했지.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게. 공평함이란 언제부턴가 장치가 되었다네. 우리의 올바름은, 정치가 공평함이 아닌 것이 정의로운 것이 맞네. 그러나 생각해보게. 그것을 누가 지킬것인가?.”

청중이 이 말을 깊게 받아들였다. 누군가 그리 말했고, 많은 이들이 동의했다.

“우리가 분배를 지키는 것입니다.”

기계승이 말을 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앞서 이야기했잖는가. 정부가 분배함이 바르다고. 그렇게 우리는 개인의 권리가 국가와 대등함을 이야기해냈네. 자, 올바름이 바로 서 정치가 분배함이 아닌, 개인의 의지로서 분배함이 공평하다는 결말을 보았네. 우리는 공산주의가 해낸 것을 스스로가 더 낫게 해낼 수 있다는 현실을 관조해내는 것이네. 이제 우리가 할 말이란 무엇인가?.”

청중은 고민했다. 승려는 즉답을 기다리지는 않았으나, 누군가 손을 들고 발언하는 것마저, 작금의 현실이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배웠으며, 또한 기록해냈고, 그러므로 기억합니다. 지워지지 않는 것은 과거이고, 현재의 삶은 늘 지루할지도 모르나, 우리는 분명히 미래를 해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억은 곧 미래를 정하여, 우리의 삶은 하나로써 분명한 의미를 갖습니다.”

목차

ㅡ목차
ㅡ책의 가장 앞에 있는 글

ㅡ삼권

ㅡ한(詩)

ㅡ열기

ㅡ책의 뒷부분에 남기는 글


ㅡ끝.

책리뷰

환상일기는 장르 소설을 사랑하는 독자가, 처음으로 작가로서 발을 내딛는 글입니다.
이 글은 어릴적 쓰여진 글과, 그 글로 인해서 탄생하는 세계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우리의 세계의 근간을 엿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약간의 숨겨진 보물을 그리는 모습을 적어 내려갔습니다.
이 글이 독자에게 읽힐 때, 작가는 너무나도 솔직한 마음으로 순수하게 써내려간 과거를 부끄러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과거가 담고있는 진심은 작가에게는 독자가 공감해주었으면 하는, 소중한 이야기를 뜻합니다.
그런 이야기에 끝에는 멋지고 싶다는, 젊은 작가의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젊지만, 어리지는 않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자소개

93년생. 독서, 게임,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글로써, 글에게서 배운 것을 보답하고, 이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