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라는 이름 앞에 선 사람은 누구나 두렵고 외롭습니다. 진단을 받는 순간부터 삶의 모든 균형이 흔들리고, 치료라는 긴 여정 속에서 몸은 물론 마음까지 지쳐갑니다. 이 책은 그런 암 환우와 그 가족, 그리고 통합암치료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따뜻한 동행입니다.
저자는 수많은 임상 경험과 환자들과의 깊은 교감을 바탕으로, 암이라는 병을 단순히 ‘이겨내야 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며 돌봐야 할 존재’로 바라봅니다. 이 책은 서양의학의 표준 치료인 수술, 항암, 방사선에 더해 한의학적 치료, 영양관리, 면역강화, 정서치료, 체질별 맞춤 관리 등 다양한 통합암치료 방법을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합니다.
단순한 의학정보를 넘어, 고통과 불안 속에서도 희망을 지키며 살아가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치료 중 생기는 수많은 궁금증과 현실적인 고민에도 섬세하게 답합니다. 특히 체질에 맞는 음식과 운동, 마음을 돌보는 방법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침들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회복의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암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암과 함께 살아가며 나를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길. 이 책은 그 길을 함께 걸어주는 믿음직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2
“암, 무섭기만 한 걸까?” 2
1장. 암, 정확히 뭘까? 4
1.세포의 반란, 암세포의 등장 4
2.암의 종류와 특징 4
2장. 암은 왜 생길까? 6
1) 생활 속 위험 요소 6
1.식습관 6
2.운동 부족 6
3.흡연과 음주 6
4.환경 오염 7
5.수면 부족과 불규칙한 생활 7
2) 스트레스와 암의 연결고리 7
1.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영향 7
2.어혈이 만들어내는 환경 7
3.한의학적 해석: 번만지질(煩滿之疾) 8
3) 정리하며 8
3장. 암 치료의 3가지 축 10
1) 수술, 항암제, 방사선 이야기 10
1. 수술 – 암을 눈으로 보고 잘라낸다 10
2. 항암치료 – 약으로 암세포를 공격하다 10
3. 방사선치료 – 보이지 않는 에너지로 쏜다 11
2) 치료 중 생기는 어려움 11
1. 몸이 너무 힘들어요 11
2. 마음도 지쳐요 11
3. 경제적인 부담 12
4. 관계의 변화 12
3) 그래서, 통합암치료가 필요합니다.!!! 12
4장. 통합암치료의 탄생 13
1) 통합암치료가 필요한 이유 13
2) 통합암치료란 무엇인가? 13
1. 과학과 따뜻함이 만나는 치료 14
2. 과학의 언어: 증거와 원리 14
3. 따뜻함의 언어: 돌봄과 공감 14
4. 왜 ‘통합’이 중요한가? 15
3) 정리하며 15
5장. 한의학이 전하는 회복의 길 16
1) 한의학은 왜 암 치료에 사용될까? 16
2) 기혈 순환이란 무엇인가? 16
기혈이 잘 순환하면, 17
3) 침 치료 – 기(氣)의 길을 열다 17
4) 뜸 치료 – 따뜻함으로 생명력을 불어넣다 18
뜸 치료의 대표 효과: 18
5) 약침 치료 – 침과 한약의 융합 18
주로 사용하는 약침 예: 18
6) 한약 치료 – 기초를 다지는 밥상 같은 치료 19
암 치료 중 한약이 하는 역할: 19
7) 과학이 증명하는 한의학 19
8) 정리하며 20
6장. 마음을 치료하다 21
1) 감정의 무게와 면역 21
2) 통합암치료에서 감정 다루기의 의미 22
3) 명상 - 내면의 고요를 찾아가는 시간 22
4) 미술치료 – 색과 선으로 감정을 그리다 24
5) 음악치료 – 마음의 리듬을 다시 맞추다 26
6) 감정이 회복되어야 삶이 회복된다 26
7) 정리하며 27
7장. 음식이 약이 되는 순간 28
1) 면역을 살리는 식단의 5가지 원칙 28
1. 설탕, 밀가루, 가공식품 줄이기 28
2. 채소, 과일 충분히 섭취하기 29
3. 좋은 단백질 꾸준히 29
4. 좋은 지방은 챙기고, 나쁜 지방은 줄이기 29
5. 따뜻하고 소화 잘 되는 음식 29
2) 보금한방병원의 체질 식이요법 32
3) 음식은 ‘마음의 약’이기도 하다 34
4) 정리하며 34
8장. 몸을 움직여야 하는 이유 35
1) 움직임은 회복의 언어입니다 35
1. 걷기, 스트레칭, 가벼운 운동의 힘 35
2. 스트레칭 – 흐름을 회복하다 36
3. 가벼운 근력 운동 – 근육은 회복의 뿌리 36
4. 움직일수록 면역도 살아납니다 36
2) 맨발 걷기 – 땅과 발, 몸과 마음을 잇는 길 37
1. 왜 맨발로 걸을까요? 37
2. 환자들의 변화 38
3. 움직임은 치료 그 자체입니다 40
3) 정리하며 40
9장. 관계가 주는 회복의 힘 41
1) 병보다 더 힘든 외로움 41
1. 가족 –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울림 41
2. 환우 – 나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아픈 친구’ 42
2) 입원 생활 속 따뜻한 연결의 가치 43
3) 사회적 연결 – 나도 여전히 의미 있는 존재 45
1. 함께 걷는다는 것 45
4) 정리하며 46
10장. 보금한방병원의 통합 암치료 시스템 47
1) 면역주사치료 48
1.싸이모신 알파(Thymosin alpha-1) 48
2. 이뮤코텔 50
3. 미슬토(mistletoe) 요법 51
2) 항산화 치료 54
1. 셀레늄 54
2. 글루타치온 54
3. 고농도 비타민 C 요법 55
4. 비타민 B 57
5. 메시마 59
3) 고주파 온열 암치료 60
4) 久瘀成塊(어혈치료) 62
칠정산(건칠단) 62
5) 煩滿之疾 (氣滯 치료) 65
1. 면역단 65
2. 항암단 68
6) 영양 치료 69
1. 메가디쓰리, 비타민 D 주사 69
2. 디펩티벤 70
3. 닥터라민 70
4. 콤비플렉스페리, 위너프페리 70
7) 부종통증관리치료 71
1. 림프순환도수치료 71
2. 도수치료 71
3. 페인스크램블러 72
8) 보금한방병원 맞춤 체질 면역 관리 73
1. 소음인 체질 면역관리-마음관리 73
2. 소양인 체질 면역관리 78
3. 태음인 체질 면역관리 83
4. 태양인 체질 면역관리 88
11장. 암과 공존하는 삶 93
1) 완치가 아니라 회복, 병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 “완치”가 아닌 “회복”이라는 단어를 택한 이유 93
2) 암은 흔한 병입니다 – 그 말이 의미하는 것 93
3) 통합암치료의 목표는 “암세포를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94
4) “병을 이긴 사람”이 아니라 “병과 함께 서있는 사람” 95
5) 암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 작은 평화를 매일 찾는 연습 95
12장. 다시 살아나는 삶 97
1) 희망의 기술, 삶의 질을 지키는 길 97
1. 희망은 선택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97
2. 삶의 질은 치료의 방향을 바꾸는 나침반입니다 97
3.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가 바뀔 때 98
4. 결국, 다시 삶으로 걸어 들어가는 일 99
13장. 암과 함께 걸은 길, 함께한 회복의 기적 100
#1 50대 초반 전립선암, 폐암 4기 환자 100
#2 60대 후반 자궁경부암 4기 환자 101
#3 50대 호르몬양성 타입 유방암 재발 환자 102
#4 40대 상피성 난소암 환자- BRCA 양성 103
#5 40대 대장암 환자 104
#6 40대 자궁내막암 환자 105
에필로그 106
“암, 걱정 마세요. 물어보세요.” 109
Q1. 암 환자는 무조건 골고루 잘 먹어야 하나요? 109
Q2. 유방암 림프도수치료 하면 어떤 원리와 회복효과가 있나요? 109
Q3. 표준치료로 인한 부작용 집에서의 관리와 병원에서의 관리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109
Q4. .암한방병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나요? 110
Q5. 면역력, NK세포가 중요한 이유, 이를 올릴 수 있는 치료방법은? 110
Q6. 그렇다면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위험한 생활습관은 뭐가 있나요? 111
Q7. 병원장님이 생각하시기에 암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들을 꼽자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111
Q8. 암을 이겨내기 위해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111
Q9. 병원장님이 강조하시는 '보급통함암치료'는 어떤 개념이며 구체적인 내용들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112
Q10.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암 치료에서도 역시 '면역항암요법'과 같은 면역력이 주된 키워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암 치료에 있어 면역력이 중요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113
Q11. 어머니께서위암 초기 절개 수술을 받으셨고 이후 항암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원래 초기 암도 항암치료를 하는 건가요? 혹시 필수로 해야 한다면 한방치료로도 가능한가요? 113
Q12. 남편이 항암치료부작용으로 식욕감퇴, 체중저하에 손발도 저리고 기운도 하나도 없어서 일상 생활조차 힘들어 합니다. 한방에서 항암치료 부작용 치료 효과 볼 수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치료들이 있을까요? 114
Q13. 간암으로수술은 지난주 끝났고, 면역력이 약해져 알아보니 면역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암 환자분들이 많이 받는다고 하던데 면역관리는 무엇이고 어떻게 관리받으면 좋을까요? 114
Q14. 53세암 환자입니다. 잠잘 때 자주 식은땀을 얼굴에 비 오듯 합니다. 그리고 나면 혈압이 높아집니다.병원에서 혈압약을 처방받아서 4일째 복용 중인데 아직도 계속 높아요. 혹시 식은땀 때문일까요? 낮에는 식은땀이 안 나는데 저녁에만 자꾸 식은땀이라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14
Q15. 주변에서 암 환자들에게는 한약을 가급적이면 먹지 못하게 하던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115
Q16. 췌장암 환자인데 항암까지 끝마치고 집에서 요양 중인데 명치 쪽 통증이 한 번씩 정말 심하게 옵니다. 몸이 덜덜 떨리고 눈물이 핑 날 정도로 통증이있는데 침 치료가 좋다고 해서 한번 받아 볼까 하는데, 침 진료받아도 괜찮은가요? 115
Q17.갑상선암수술한 지 3년 넘었는데요. 너무 심해져서 양약으로 영양제도 먹지만 효과가 없어 가끔 수면제도 먹다가 요새 침을 맞는 중입니다. 한약을 같이 먹으라고 해서 함께 치료 중입니다. 암 환자가 녹용 같은 약 성분과 불면증 치료 한약을 같이 지어 먹어도 되는지요?침을 여러 번 맞아도 잠을 못 자 힘들고 몸이 안 좋아 질까 걱정도 되기도 합니다. 불면증이 한 달째 지속 중입니다. 115
Q18. 보금한방병원에서 하는 체질오감치료는 뭔가요? 116
Q19. 진맥만으로 초기 암을 진단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너무 터무니없는 말 같은데 가능한가요? 116
Q20. 살이 찌는 암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모든 암은 살이 빠진다고들 하거든요. 그렇다면 초기 암도 살이 빠지는지요? 초기 암 증상이 궁금합니다. 117
Q21. 대장암 환자다 보니 병원에서 알려준 대로 밥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근데 맨날 “맛없다” 반복해서 남편과 이야기해서 한방병원 가서 몸 건강해질 때까지 만 입원해보자 했고, 조카가 보험사에 물어봤더니 실비가 거의 다 나온다고 하네요. 대장암 환자가 한방병원에서 관리하는 거 괜찮겠죠? 117
Q22. 전립선암 2기 진단받고도 2년이 지났는데요. 얼마 전 병원에서 뼈 전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해서 두렵기만 했는데 암 한방병원에서 암환자 한약을 통한 관리가 예후에 좋다고 들었습니다. 암한방병원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118
Q23. 폐암 환자인데 근래 상태가 안 좋아져 한방병원으로 옮길까 생각 중입니다. 아직 다니던 병원이랑 상의는 안 해봤지만, 구토랑 어지럼증이 심해서 한방병원에 가서 잠시나마 덜하게끔 약을 처방 받고 싶은데 가능한가요? 118
Q24. 대장암 환자입니다. 암 요양병원에 가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병원을 선정하는 것이 좋을까요? 118
Q25. 암 수술 이후에 암 요양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다고 하던데 어떤 치료들을 받게 되나요? 119
Q26. 아버지가 현재 병원에서 위암 때문에 항암치료 중이고 이제 곧 퇴원할 예정입니다. 암 요양병원에서 요즘 고주파 온열 암 치료로 항암치료 후에 남은 잔존 암 치료를 하면 좋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효과가 있나요? 또 이런 치료를 할 수 있는 요양병원은 어느 곳이 있나요? 119
Q27. 췌장암 판정으로 병원에서는 어떠한 방법도 쓸 수 없다고, 그냥 항암치료만 진행하고 있는데 삼촌께서는 항암치료가 진행될수록 항암치료 후 통증으로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래서 찾아보니깐 암한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 어느 정도 고통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하던데 암 한방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해줄 수 있을까요? 119
저자 장현수는 현재 서울 보금한방병원에서 병원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차석으로 졸업하고, 제62회 한의사 국가고시 수석 합격, 경희대학교 한방병원 사상체질과전문의, 청와대 의무실에서 한의과장으로 재임한 임상 경험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금한방병원에서 체계적인 양‧한방 통합암치료를 선도해왔습니다
보금한방병원 통합암센터와 통증재활센터를 통해 암 환자의 면역력 강화와 부작용 완화에 집중하며, 7,000명 이상의 환자와 함께한 섬세한 진료로 환자의 마음까지 보듬는 진료 철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