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평소에 당연하게 부르던 이름들,
사실은 모두 착각일 수도 있다…?”
공룡, 메가로돈, 왕, 귀족, 사피엔스, 문명, 노예…
우리는 그 존재를 본 게 아니라,
‘무섭다’, ‘고귀하다’, ‘위대하다’는 감정이 담긴 이름을 믿어왔다.
이 책은 고생물학, 진화론, 고고학, 인류학, 중세 계층 사회까지
수많은 이름들이 어떻게 감정을 설계하고
존재를 착각하게 만들었는지를 하나씩 파헤친다.
지금껏 믿어온 '사실'이 실은 감정 프레임이었다면?
세상을 보는 눈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이름을 해체하고, 존재를 다시 바라보는 법.
이 책에서 시작된다.
《고생물학부터 현대까지 이름 프레임의 착각》 목차
부: 고생물과 감정 네이밍
1장 공룡이라는 이름의 착시
2장 공룡에서 왕과 왕이 아닌 공룡은 어떤 방식으로 분류가 된 걸까?
3장 현대 사자왕도 문화 프레임이다
4장 관찰을 해도 동물의 성격을 아는 것은 매우 어렵다
5장 그럼 공룡의 복원은 어디까지가 과학적일까?
6장 과학으로 시작해 산업화가 되면서 과학을 밀어냄
7장 거대한 상어 메가로돈
8장 메가로돈이 백상아리랑 비슷한 크기일 수 있다?
9장 최강이라면 왜 멸종했는가? 메가로돈의 역설
10장 이름 있는 고생물은 모두 멸종했다
11장 산업화 이름이 없는 고생물은 왜 지금도 살아있나?
12장 가장 잘 살아남는 바퀴벌레
13장 고생대에서 살아남으려면 징그러워야 한다
14장 심해는 고생대의 마지막 생존지다
15장 고생대 생물과 진화론
16장 티라노는 정말 키가 클까?
17장 진화론과 고고학은 서로의 가짜를 덮는다
18장 진화론 감정의 네이밍들
19장 진화론의 모순들
2부: 인간, 이름, 계층의 감정 구조
20장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정말 하등했을까?
21장 고인류학, 인간 우월 중심의 진화 서사
22장 호모 사피엔스, 정말 슬기로울까?
23장 그래서 우리는 이름의 착시에 속지 말자
24장 남자이름, 여자이름의 착시
25장 인류학과 문명의 발달
26장 인류학은 관찰자가 기준이 된다
27장 문명은 설명될 수 있을까?
28장 인류학은 식민지 때문에 만들어졌다
3부: 중세 계급 구조의 이름 착시
29장 중세 계층 사회, 왕이라는 이름의 착시
30장 귀족이라는 이름의 고귀함은 진짜였을까?
31장 기사, 명예의 상징일까 폭력의 브랜딩일까
32장 성직자, 신의 대변인이라는 착시
33장 평민, 아무 감정도 없는 이름
34장 농노, 이름조차 허락되지 않은 존재
35장 노예, 말해지지 않은 존재
4부: 이름, 감정, 그리고 프레임의 본질
36장 인간 우월주의의 탄생
37장 인간 우월주의가 이름을 창조하다
38장 그래서 진리의 이름보다는 감정적 언어가 많다
39장 인간 우월 중심을 해제하자
40장 물론 생존형 이름도 있다
41장 우리가 쓰는 한자어도 인간 우월 중심이다
42장 우리는 왜 이름의 착시에 빠지는가
43장 이제 우리는 이름을 들으면 비판하자
44장 지금까지의 정리
45장 마무리 인사
안녕하세요 뇌과학을 연구하는 이재근입니다
저는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뇌교육 학과 박사수료후
여러 학문을 융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