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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 배달의 빛

신시, 배달의 빛

지은이 : 정완
출간일 : 2025-12-26
ISBN : 9791139046755
판매가 : 5,000원
포멧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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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는 누구인가. 이 땅에 태어난 이라면, 한 번쯤은 스스로에게 혹은 서로에게 던졌을 질문이다. 시간은 흐르고, 세상은 변해가지만, 이 질문만큼은 언제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한다. 나는 이 소설을 시작하며, 그 질문의 뿌리를 더듬듯 먼 옛날로 신화와 전설이 뒤엉킨 시간 속으로 걸어 들어갔다.
어느 날 책상 앞에 앉아 고조선과 배달국, 신시의 이름이 적힌 책장을 넘기던 순간을 기억한다. 익숙하면서도 낯선 현실과 환상이 겹쳐진 그 이름들. ‘배달의 자손’이라는 말은 오랜 시간 동안 나에게 교과서의 활자나 뉴스의 멘트 그 이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날따라 나는 문득 그 이름 너머의 세상을 상상하게 되었다. 만약 신시가 정말로 존재했다면 그곳은 어떤 곳이었을까? 배달의 빛이란 단지 머나먼 신화 속에만 머무는 빛일까 아니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안에도 여전히 숨 쉬고 있는 빛일까?

목차

프롤로그
제1부 신시의 문
안개의 계단
곰의 그림자
백 개의 길, 하나의 문
쑥과 마늘의 약속
천부인의 떨림
신단수의 속삭임
제2부 변신과 균열
햇빛 없는 날들
실패한 사냥
잎 하나의 언어
구름의 사슬
바람의 씨
얼의 강
호랑이의 이름
제3부 배달의 깃발
잊힌 제단
물의 도장
바람을 심는 법
씨족의 회의
균열의 주인
하늘의 값
불을 길게 지펴라
바람의 패가 가벼워질 때
배달의 깃
에필로그

책리뷰

저자소개

저자 정완(鄭浣)은 경희대학교 로스쿨 교수로 재직하면서 법학강의 외에 철학, 종교, 문화 등 인문학에도 관심을 갖고 강의해 왔다. 법서 이외의 저서로 ‘디지털시대의 문화통섭’, ‘사이버엔트로피’ 등이 있고, 개념시집 ‘디지털시선’과 ‘디지털시선II’, 수필집 ‘행복의 길목’, 교양서 ‘천부경에 담긴 철학사상’, ‘독재자평전’ 등을 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