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Genre)
느와르 스릴러, 하드보일드 복수극, 사이버펑크 요소 포함 성장 서사
로그라인 (Logline)
부패한 마약 조직에 의해 아버지를 잃고 계부에게 학대당하며 자란 소녀가 기술(로봇 '망치')과 어머니의 희생을 동력 삼아 사이보그 병기로 재탄생한 가해자에게 맞서 복수하고, 결국 자신의 상처를 최첨단 강철 다리로 승화시켜 새로운 운명을 개척하는 이야기.
줄거리 (Synopsis)
1. 비극의 시작과 고립
마약수사대 팀장 계명은 거대 권력의 관성과 조직의 비열함에 맞서다 살해당한다. 만삭의 연인이었던 주희는 막내 바위의 도움을 받아 홀로 재개발 단지에서 딸 란(계란)을 낳는다. 란은 '난초(蘭)'처럼 고고하게 살아가라는 계명의 유언을 품고 태어나지만, 이후 주희와 바위가 함께 사는 시골집에서 란은 폭력적인 학대의 희생양이 된다. 바위는 란의 다리를 부러뜨려 평생 절룩이게 만든다. 란은 외양간에서 밤하늘을 보며 자신만의 우주를 구축하며 버틴다.
2. 기술 습득과 연대
바위와 주희는 란을 떠나 아들 영수를 낳고 시골 외딴집에서 생활한다. 란은 바위가 일하는 고물상에서 현수를 만나며 해체, 조립, 용접 등 '기술'을 익힌다. 현수는 란에게 생존의 메커니즘을 가르치고, 란은 그곳에서 숨어 지내던 정부 용역 출신 지현과 연대한다. 조직의 추적은 계속되고, 바위는 500억 상당의 '물건'을 숨기기 위해 현수의 고물상에 들렀다가 천 계장 일당의 배신에 넘어간다. 현수는 란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란은 현수의 고철과 기술을 이용해 로봇 '망치'를 완성한다.
3. 응징과 파국 (클라이맥스)
란은 망치를 타고 바위의 트럭을 쫓아 터널과 다리 위에서 격렬한 추격전을 벌여 트럭을 계곡으로 추락시키며 1차 응징에 성공한다. 그러나 조직의 배후인 천 계장은 사지를 잃은 바위를 중국 연구소의 첨단 기술로 로봇 병기로 재탄생시킨다. 주희의 집에 들이닥친 로봇 바위 앞에서, 지현은 자신도 천 계장의 용역이었다는 사실을 드러내며 바위와 맞선다.
4. 복수와 재탄생 (결말)
란은 현수에게 배운 지혜와 기술을 이용해 로봇 바위를 무력화시킨다. 무력해진 바위에게 란은 "영수는 네 아들이 아니며, 네 삶 자체가 하찮다"는 세 번째 복수를 가하고 떠난다. 사지를 잃고 고철로 남은 바위는 들쥐 떼에게 잡아먹히며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란은 천 계장의 도움으로 주희와 현수의 장례를 치르고, 로봇 기술을 받아들여 바위의 학대로 절룩이던 다리를 늘씬한 텅스텐 합금 다리로 교체한다. 란은 '아름다운 병기'로서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새로운 운명을 개척하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1. 계명의 계란
2. 재개발 단지, 고립의 출산
3. 마수(魔手)의 탄생
3-1. 회상: 질서의 파괴자들
3-2. 회상: 중독과 권한의 승계
3-3. 고립과 절규
3-4. 고갯길의 사투
3-5. 트럭, 폭력의 기계
3-6. 생존, 혹은 파괴
4. 외양간의 우주
4-1. 11년, 고통의 관성
4-2. 외양간, 그녀의 우주
5. 애비의 형벌
5-1. 학대의 지도
5-2. 형벌의 변질, 그리고 저항
5-3. 신에게 묻다
6. 마지막 란과 기술자의 탄생
6-1. 유기의 쇳소리
6-2. 신을 향한 욕설
6-3. 소녀 무당의 예언
6-4. 기술자의 우주
7. 기술자와 자금
7-1. 해체와 재조립의 공간
7-2. 기술, 무감각의 훈련
7-3. 권력의 해체
7-4. 거짓된 평화의 붕괴
8. 계란이 바위를 치는 날
8-1. 증오의 진동
8-2. 기술, 고통을 재조립하다
8-3. 망치의 탄생
9. 란이 바위를 치는 날
9-1. 비행과 그림자
9-2. 싸움의 기술
9-3. 응징과 운명
9-4. 주희의 영수
10. 기계와 사막
10-1. 벼려진 침묵
10-2. 사막의 메커니즘
10-3. 천 계장의 무리수
11. 융해와 재탄생
11-1. 무중력의 시간
11-2. 기계의 강철 심장
11-3. 재탄생된 병기
12. 융해와 재탄생
12-1. 망치와 연대
12-2. 1%의 후회
12-3. 죽음과 생존의 신호
12-4. 재결합
13. 피와 배신
13-1. 낡은 물건의 무게
13-2. 배신자의 미소
13-3. 깔끔한 처리
14. 강철 하이애나와 고철의 비극
14-1. 닫힌 구덩이
14-2. 푸른 강철의 등장
14-3. 기계적 살육
14-4. 고철의 최후
15. 병신의 정신과 1%의 희망
15-1. 괴물의 놀이
15-2. 병신의 폭력 명분
16. 깡통의 절규와 차가운 회수
16-1. 치욕과 희생
16-2. 주희의 선택
16-3. 회수 준비
17. 부품의 회수와 깡통의 굴욕
17-1. 로봇의 자질
17-2. 계란의 리벤지
18. 부품의 회수와 깡통의 굴욕
18-1. 고철의 저주
18-2. 신뢰 없는 약속
18-3. 더 챙겨주는 마음.
19. 최고의 복수
19-1. 첫 번째 복수
19-2. 두 번째 복수
19-3. 세 번째 복수
19-4. 침 뱉은 이유
19-5. 들쥐의 차도살인
에필로그
35년가 BAR를 지키며 다양한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에게 그들만의 칵테일을 주조해주며 지금도 살고 있습니다. 범죄자들도 있었고 형사들도 있었고 검사, 판사, 변호사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 잔씩 마시며 자신의 경험을 술술 얘기합니다. 요즘들어서 피싱 범죄 관련된 사기꾼들도 간혼 보기도 했었습니다. 저에게 온갖 나쁜 짓을 영웅담처럼 풀고 간 후에 뉴스에 나온 손님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제 상상력이라는 쉐이커에 담아 잘 섞어 써내려간 이야기 입니다. 앞으로도 40년 50년을 바텐더로 손님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조주해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