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세상의 염려와 고난과 질병을 극복하고 주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신앙의 비결을 담고 있습니다. 주옥같은 내용과 참신하고 기발한 비유를 많이 수록하였으므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중요한 내용을 발췌하여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입성 후에는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의와 평강과 희락만 있었나요? 아닙니다. 가나안 입성 후에는 끝없는 전쟁이 계속되었습니다. 가나안은 구원받은 우리의 영혼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아직도 쫓겨나지 않은 원주민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사기 2:22을 보면 우리의 순종 여부를 시험하시려고 하나님이 남겨 두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아직 원주민인 육(肉)의 본성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 또한 우리의 순종 여부를 시험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남겨 두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기도의 분량을 채우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12:3을 보면 하나님이 사람에게 분량대로 믿음을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경험상 알 수 있는 것은 기도에도 자신의 기도할 분량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이 기도해야 할 분량이 있어요. 이것을 채우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영혼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채우지 못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심령이 답답해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고무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면 어때요? 쭈그러진 고무풍선 보기 좋습니까? 기도의 분량을 채우지 못해서 쭈그러진 고무풍선 같은 심령이 한 사람도 없으시기 바랍니다. 회개하고 기도하고 성령 받으시기 바랍니다. 옛사람이 소멸되고 예수님 안에서 날마다 새 사람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기적은 고차원이 저차원에 개입할 때 일어납니다. 우리가 믿고 기도하면 고차원에 계신 하나님이 저차원의 인간세계에 개입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개입하시면 우리 자신에게, 또 우리 삶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개입하실 때는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순종이란 자기 부인, 즉, 죽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적은 자기를 부인한 자에게 주시는 선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소원을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의 소원,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내 소원은 그냥 덤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소원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우리 안에 성령을 모시면 성령이 우리 마음에 소원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행하도록 우리 마음속에 소원을 불러일으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성령을 모시고 살면,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이렇게 또는 저렇게 하고 싶은 소원을 주시고,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가 저절로 알아 지도록 인도해 가시는 것입니다.
제1장 고난극복의 복음
1. 시험 뒤에 축복이 숨어 있다
2. 고난의 유익
3. 환난 중에 찾아오신 예수님
제2장 신유의 복음
1. 건강하게 사는 비결
2.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
3. 기적은 오늘도 일어난다
제3장 주님 안에서 안식하는 신앙
1.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 맡기라
3. 하나님께 맡기라
4. 이것이 믿음이다
< 1. 시험 뒤에 축복이 숨어 있다 >
“남겨 두신 이 이방 민족들로 이스라엘을 시험하사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의 조상들에게 이르신 명령들을 순종하는지 알고자 하셨더라” (삿3:4)
연인이 숱한 난관을 통과한 후 한 남자와 결혼에 골인했다면 둘이 서로 더 결속이 잘 되고 사랑이 더 커질 것입니다. 사업가가 칠전팔기의 어려움을 통과하여 사업에 성공했다면 만족이 더 크고 사업이 견고하여 무너지지도 않을 것입니다. 선거라는 검증 과정을 통하여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은 국민을 더 생각하고 자리가 견고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입성한 후에도 원주민을 남겨 두셨습니다. 왜요? 사사기 2:21-23을 읽어보시겠습니다.
“나도 여호수아가 죽을 때에 남겨 둔 이방 민족들을 다시는 그들 앞에서 하나도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들이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그 이방 민족들을 머물러 두사 그들을 속히 쫓아내지 아니하셨으며 여호수아의 손에 넘겨주지 아니하셨더라”
그로 인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범죄 하게 됩니다. 사사기 3:5-7을 읽어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그들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긴지라”
그 결과 하나님의 진노가 임합니다. 사사기 3:8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팔았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8년 동안 섬겼더니”
그러나 이스라엘이 부르짖으므로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사사기 3:9-10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워 그들을 구원하게 하시니 그는 곧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라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리사다임을 이기니라”
이것이 사사기의 구조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이 범죄 하면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그러면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하나님이 구원하시고...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 사사기의 구조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 성도들의 삶의 과정이기도 한 것입니다.
여기 이스라엘 민족은 오늘날로 말하면 누구를 가리킬까요? 그리고 가나안 원주민은 누구를 가리키고 있을까요? 여기 이스라엘 민족은 오늘날 우리의 영적 자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원주민은 오늘날 우리 속의 육(肉)의 속성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육(肉)의 속성들을 밀어내야 하나님의 축복이 오고 안식이 임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모두 육(肉)의 소욕을 밀어내고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6일에 걸쳐 모든 것을 창조해 놓고 나서 하나님은 비로소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인간이 창조되었을 때는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오늘날 아기들이 태어나보니까 부모님도 있고 집도 있고 먹을 것도 있고 다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단 하나의 계명을 지키지 못하고 에덴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에덴에서 추방된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죄악이 세상에 관영하므로 하나님은 홍수로 지면을 쓸어버리셨습니다. 그런 후 노아의 세 아들 중 셈의 후손으로 아브라함이 탄생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선택하시지요? 그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고 이삭이 야곱을 낳았으며 야곱이 열두 아들을 낳았으니 이들을 통하여 이스라엘 12지파가 형성됩니다.
그리고 후에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 요셉이 애굽으로 팔려가지요? 그로 인해 야곱과 열두 아들도 애굽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손으로 모세가 태어나고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키십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 그들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피로 온 장차 온 인류를 구원하실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런 후 40년의 광야 생활이 시작되는데 이것은 오늘날 교회 생활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40이라는 수는 고난과 시련의 수요 시험의 수라고 합니다. 교회 생활은 시련과 연단의 기간인 것입니다.
1. 원주민은 시험하기 위해 두신 것이다.
선민 이스라엘 민족은 광야 생활을 마친 후 마침내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는데 구세대는 광야에서 죽고 신세대만 들어갑니다. 이것은 구세대인 육(肉)은 세상에서 죽고 신세대인 영(靈)이 천국에 간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세대인 육(肉)이 죽어야 신세대인 영(靈)에 심령천국이 이뤄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가나안 입성 후에는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의와 평강과 희락만 있었나요? 아닙니다. 가나안 입성 후에는 끝없는 전쟁이 계속되었습니다. 가나안은 구원받은 우리의 영혼을 상징합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아직도 쫓겨나지 않은 원주민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사기 2:22을 보면 우리의 순종 여부를 시험하시려고 하나님이 남겨 두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아직 원주민인 육(肉)의 본성이 남아 있습니다. 이것 또한 우리의 순종 여부를 시험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 남겨 두신 것입니다.
2. 왜 원주민을 쫓아내야 하는가?
이와 같은 원주민은 우리가 교류하고 통혼하고 할 대상이 아닙니다. 정복하고 쫓아내야 할 대상입니다. 그럼 왜 원주민을 정복하고 쫓아내야 할까요? 왜 육(肉)의 소욕을 정복하고 쫓아내야 할까요?
1) 원주민과 통혼하지 못하도록
먼저, 이스라엘 민족이 원주민 사이에 거하며 통혼하므로 그러지 못하도록 쫓아내라는 것입니다(3:5-6).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원주민과 결혼하는 것을 금지하셨습니다. 여호수아 23:12-13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너희가 만일 돌아서서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민족들을 가까이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서로 왕래하면 확실히 알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의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마침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하리라”
원주민과 통혼하면 그들이 올무가 되고 덫이 되며 채찍이 되며 눈에 가시가 되어서 마침내 너희가 멸망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과 결혼하면 하나님이 그들을 쫓아내지 아니하시고 그래서 그들이 삶을 방해하고 위협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도 육(肉)의 속성과 타협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육(肉)의 속성들을 쫓아내지 아니하십니다. 그 결과 그것들이 우리에게 올무가 되고 덫이 되며 채찍이 되고 가시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들이 우리의 삶을 방해하고 우리를 위협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육의 속성을 끊어 버려야 합니다. 여인이 결혼 후 “다른 남자를 만나도 남편이 용서하겠지.” 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주님과 정혼하고 나서 “세상과 짝해도 주님이 용서하시겠지.”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착각인 것입니다. 예수님과 정혼한 성도는 세상과는 이혼해야 하는 것입니다.
2)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원주민의 신들을 섬기므로
다음, 왜 원주민을 쫓아내야 합니까?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원주민의 신들을 섬기므로 그러지 못하도록 쫓아내라는 것입니다(3:6-7).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아담을 보십시오. 하나님보다 하와를 더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하와가 “먹어 봐. 맛있어. 나도 먹었어. 먹으니까 눈이 밝아져서 몰랐던 것이 저절로 다 알아지네.” 그 말에 그만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생명이 끊어지고 만 것입니다.
삼손을 보십시오. 삼손은 하나님보다 들릴라를 더 사랑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됐습니까? 두 눈이 뽑히고 종국에는 죽음을 당했습니다. 사울을 보십시오. 사울은 하나님보다 백성들을 더 사랑하고 백성들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됐습니까? 왕위에서 해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방 신을 섬기는 것을 가장 싫어하십니다. 제1계명을 보십시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하나님은 하나님만 섬기는 것을 가장 좋아하십니다. 제2계명을 보시기 바랍니다.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는...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신명기 4:24) 말씀!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출애굽기 20:5 말씀!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여호수아 24:20 말씀!
복이 무엇입니까? 물질축복이 복입니까? 사업이 번창하는 것이 복입니까? 육신이 건강한 것이 복입니까? 복중의 복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뿐 아니라 천국 가는 순간까지, 그리고 천국에서까지 하나님이 함께해 주시는 것이 복인 것입니다.
시편 73:28을 보면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했는데 하나님이 지금 가장 가까이, 우리 속에 계십니다. “말씀이 네게 가까워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다 하였으니 곧 우리가 전파하는 믿음의 말씀이라”고 로마서 10:8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오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까이 오시고 우리 마음속에까지 오셨습니다. 이 보다 더 큰 복이 어디에 있습니까? 또 성령 하나님이 우리 마음속에 까지 오셨다. 이 보다 더 큰 복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께 가까이하면 구원을 주십니다. 복을 주십니다. 그러나 이방신을 섬기면 돌이켜 화를 내리시고 멸하시리라 하셨습니다. 지옥에 보내시겠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다른 목적을 가지고 교회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혹은 사업을 위해, 혹은 선거를 위해, 혹은 자신의 위신을 세우기 위해, 혹은 자녀 결혼을 위해 대형교회에 출석합니다. 큰 교회에 다니면 자신이 갑자기 크게 느껴지는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여의치 않으면 불교의 문 앞에도 기웃거립니다. 점집도 드나듭니다. 하지만 그런 곳에는 구원이 없습니다.
연초에 토정비결이나 사주팔자 보는 신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사할 때 길일(吉日)을 택해서 가는 신자들도 많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방신을 섬기고 세상에서 진노와 저주 속에 살다가 지옥에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잘 섬기고 세상에서 축복과 행복 속에 살다가 천국에 가시겠습니까?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3)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므로
그다음, 원주민을 왜 정복하고 쫓아내야 합니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므로 쫓아내라는 것입니다(3:8).
사사기 3:5-6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은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그들의 딸들을 맞아 아내로 삼으며 자기 딸들을 그들의 아들들에게 주고 또 그들의 신들을 섬겼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원주민과 통혼하고 그들의 신들을 섬겼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됐습니까? 사사기 3:8을 보시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팔았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8년 동안 섬겼더니”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 것입니다.
택한 자가 하나님을 떠날 때 하나님은 절대로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저요? 세상에 취하여 쾌락과 돈을 좇을 때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교통사고가 나고 우환과 질고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상과 작별하고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이킬 때 참 안식이 찾아왔습니다.
바다는 몇 m 밑에는 파도가 치고 물결이 출렁거립니다. 그러나 수십 m 밑에는 고요함이 있습니다.
사탄 품에 안긴 사람은 일시적이지만 생존한 동안은 안전합니다. 하나님 품에 안긴 사람 또한 안전합니다. 그러나 그 경계선 부근에서 얼쩡거리는 사람은 언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릅니다. 요즘 이야기는 아니겠습니다만, 우리는 담장 곁에 서 있는 감나무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감을 서로 따려고 주인이 때리고 길가는 행인이 때리고... 그래서 편할 날이 없습니다.
구원이 싫고 하나님이 싫으면 일찌감치 사탄 품으로 가버리는 게 이생이라도 편하게 살 수 있는 길일 것입니다. 물론 죽으면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을 당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천국이 좋은 사람은 하나님 품에 안겨야 합니다. 경계선에 있으면 매일 양쪽으로부터 얻어터지는 것입니다.
3. 원주민을 어떻게 쫓아낼 것인가?
그러면 원주민을 어떻게 정복할까요? 원주민을 어떻게 쫓아낼까요?
사사기 3:9-10을 보면 하나님은 옷니엘이라는 구원자를 세우셨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최초의 사사입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옷니엘이 적을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예수님이라는 구원자를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여호와의 신 성령을 주셨습니다. 원주민인 육의 속성을 이미 우리에게 붙이셨습니다. 승패는 이미 결정 난 것입니다. 그러나 정복할 것인가 말 것인가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으면 이러한 육(肉)의 속성들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성경은 스가랴 4:6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성령으로 육(肉)의 속성을 이기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혼탁하고 지저분한 공간에 빈 병이 있습니다. 병 속의 더러운 공기를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물을 넣어야죠? 혼탁하고 오염된 세상에 우리의 육신이 있습니다. 육신 속에서 오염된 마음을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마스터키는 성령입니다. 모든 문제의 해답은 성령인 것입니다.
나의 힘으로는 옛사람을 몰아낼 수가 없습니다. 성령을 충만하게 받아야 가능합니다. 성령 받고 옛것을 다 쫓아내고 새사람 되시기 바랍니다. 고린도후서 5:17을 보십시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4. 누가 원주민을 쫓아낼 것인가?
그럼 누가 원주민을 정복할 것입니까? 누가 원주민을 쫓아낼 수 있을까요?
1) 회개하는 자가 쫓아낸다.
회개하는 자가 쫓아낼 수 있습니다. 왜요? 원주민을 정복하려면 성령이 오셔야 하는데, 회개할 때 성령이 임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2:38을 보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그러므로 회개하여 성령 받고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 되는 체험을 다 하시기 바랍니다.
2) 기도하는 자가 쫓아낸다.
다음, 기도하는 자가 원주민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왜요? 그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해 주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열국을 머물러 두사 속히 쫓아내지 아니하시며”
“여호수아의 손에 붙이지 아니하셨음이”
보십시오. 하나님의 손에 달린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하여 하나님의 응답으로 원주민인 육의 소욕을 쫓아내고 새 사람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3) 순종하는 자가 쫓아낸다.
그다음, 순종하는 자가 원주민을 쫓아낼 수 있습니다. 왜요? 원주민이라는 존재는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나 안 하나 시험하기 위해 남겨 두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소욕이라는 존재는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나 안 하나 시험하기 위해서 남겨두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사기 2:22을 보십시오.
“이는 이스라엘이 그들의 조상들이 지킨 것 같이 나 여호와의 도를 지켜 행하나 아니하나 그들을 시험하려 함이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말씀을 순종함으로 순종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을 닮아 가시기 바랍니다. 순종함으로 원주민인 육의 소욕을 다 쫓아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우리의 목적이고 소망인 것입니다.
오늘 최초의 사사로 세움을 받은 옷니엘은 우리에게 구원자로 주신 예수님을 상징함과 동시에, 성령 받아야 이길 수 있고 안 받으면 못 이기는 우리의 영(靈)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시대가 무척 혼탁합니다. 성령을 모시지 않으면 하루도 견딜 수 없고 한 발자국도 안심하고 걸을 수 없는 세상입니다. 공 예배를 왜 주, 월, 화, 수, 목, 금, 토요일 중에서 주, 수, 금요일에 드립니까? 이렇게 적당한 간격을 두고 드림으로써 영적 컨디션을 유지하라고 그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오늘날은 이것이 안 통합니다. 매일 기도해야 돼요. 시대가 너무 악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기도의 분량을 채우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12:3을 보면 하나님이 사람에게 분량대로 믿음을 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경험상 알 수 있는 것은 기도에도 자신의 기도할 분량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자신이 기도해야 할 분량이 있어요. 이것을 채우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영혼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채우지 못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심령이 답답해 견딜 수가 없는 것입니다.
고무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면 어때요? 쭈그러진 고무풍선 보기 좋습니까? 기도의 분량을 채우지 못해서 쭈그러진 고무풍선 같은 심령이 한 사람도 없으시기 바랍니다. 회개하고 기도하고 성령 받으시기 바랍니다. 옛사람이 소멸되고 예수님 안에서 날마다 새 사람을 입으시기 바랍니다.
가나안을 정복한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원주민이라는 시험을 이겨야 축복이 허락되었습니다. 축복은 원주민이라는 시험 뒤에 숨어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에게는 육의 속성이라는 시험을 이겨내야 축복이 임합니다. 축복은 육의 속성이라는 시험 뒤에 숨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아를 이기고 자신 속에서 하나님의 안식을 취하여 누리시기 바랍니다. 시험을 이기고 축복을 받아 누리시기 바랍니다. 시험 뒤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이 숨어 있는 것입니다.
1. 학력 : 중앙대학교(영문학), 교원대학교 교육정책대학원(교육정책학), 고려신학대학원(신학), 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실천신학 3학차)
2. 저서 : 익숙한 성경 구절 바로 알기(전2권), 어린이 설교집(전3권), 사도신경 강해, 이것이 바른 신앙이다, 바른 신앙을 찾아서, 기독교 신앙 입문서, 기독교 신앙상담 Q&A,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성경 한 장으로 전도하기, 꿈으로 나를 놀래시고, 천국에 들어가려면, 지구 마지막 날 일어날 일들, 성경이 말씀하는 우주창조, 창조에서 종말까지, 주님 안에서 안식하는 신앙, 기독교 교리 단상, 소설 바이블, 성경대로 믿는 신앙, 순수한 복음, 고급 영문법 공식, 회문동 영어, 평화문(平花門), 여의신검문(如意神劍門), 호왕문(虎王門), 무림며느리, 천상문(天上門), 중원무림 지하세계에 가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