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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상담 Q&A

기독교 신앙상담 Q&A

지은이 : 우슬초
출간일 : 2020-03-13
ISBN : 9791165690076
판매가 : 1,500원
포멧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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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제가 운영하는 기독교 신앙상담 Q&A 코너에 올라온 질문에 제가 답변한 내용을 재구성하여 엮었습니다. 주옥같은 내용과 참신하고 기발한 비유를 많이 수록하였으므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중요한 내용을 발췌하여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성경에는 ‘담배’라는 단어 자체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성경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담배를 피우는 것을 가지고 신앙의 유무나 호불호의 기준을 삼는 교회의 전통이 문제입니다. 하지만 담배는 몸에 해롭고, 각종 질병을 유발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간접흡연의 해를 끼치므로 공동체의 건강을 위해서 끊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술은 몰라도 담배에 대해서는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성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담배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데도 교회적 전통으로 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톨릭에서는 술과 담배를 금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주지 주변 성당에서 안내를 맡은 분이 담배를 피우면서 안내하는 것을 본 적도 있는데요, 뭐랄까, 성경적으로 잘못됐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질문하신 요지는 성경에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말씀이 있다면 그 말씀을 근거로 끊고자 해서인 것 같은데요, 아쉽게도 성경에 그런 말씀은 없습니다. 성경에는 ‘담배’라는 단어 자체가 나오지 않거든요.

오히려 성경보다도, 교회적 전통보다도,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잘 아시다시피 담배는 각종 질병의 원인이잖아요?

담배가 이처럼 백해무익하고 피우고 있다면 끊어야 하는 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성경에도 없는 걸 교리나 교회의 전통으로 만들어서까지 강조하는 것은 사실 지나친 견강부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 경험상 해롭기만 하고 이로운 점이 없다는 측면에서 극강한 의지로 담배를 조속히 끊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non-smoker이다 보니 끊는 방법에 대해서는 지식이 없네요. 다만 신앙이 깊어지시면 별다른 노력을 안 해도 저절로 끊어지리라고 믿습니다.


다음으로 술에 대하여는, 신약성경에서는 여러 곳에서 "술 취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엡5:18, 고전6:10). 또 목사의 자격으로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하며(딤전3:3), 집사의 자격으로는 술에 인박이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고 합니다(딤전 3:8). 그러니까 반대해석을 하면 목사나 집사가 아닌 사람은 어느 정도의 술은 허용이 된다고 이해가 됩니다. 예수님은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물로 술을 만들어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술을 어느 정도 인정해 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구약성경은 술은 보지도 말라(잠23:31)고까지 말씀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신자들이 외적 논리에 너무 치중하여 내적 논리를 간과합니다. 즉, 겉으로 보이는 식사 기도나 술, 담배 문제 같은 것을 너무 중시하여,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자아의 성찰이라든지, 성경의 중심사상대로 살아가고 있는지에 대하여는 깊이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견해로는 술이나 담배 등 먹는 것에 대한 문제는 성경에서 곁가지 중의 곁가지일 뿐이며,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본 뜻대로 섬기며 사느냐인데, 정작 곁가지 때문에 큰 뜻 즉 중심사상을 놓치며 살아가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담배는 입에도 안 댑니다. 원래 안 피우지만 피우면 기침이 나서 못 피웁니다. 그리고 술 또한 입에도 안 댑니다. 한 잔만 마셔도 구역질이 나고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서 마시지를 못합니다.

신약성경을 중심으로 본다면 “술 취하지 말라”는 말씀이 성도에게 주시는 마지노선 같습니다. 10계명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최저수준의 행위규범이듯이, 술에 대하여는 안 마시면 좋겠거니와 혹 마시게 되더라도 취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물론 율법은 아니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이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목차

제1장 죄(罪)
질문 1. 성령 충만하면 죄를 안 짓나요?
질문 2. 일부러 굶어 죽으면 죄가 되나요?

제2장 구원
질문 3. 관리자님께서는 거듭나셨나요?
질문 4. 구원받으려면 믿음이 있어야? 죄가 없어야?

제3장 교회 생활
질문 5. 교회 활동에 적극적이지 않으면 잘못된 신앙?
질문 6. 아이들이 저녁 예배에 잘 안 가려고 하는데?
질문 7. 담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질문 8. 천주교에서는 술, 담배를 한다고 하던데?

제4장 기도 생활
질문 9. 회개기도 시 체험하는 일들은?
질문 10. 남의 눈을 의식해서 새벽기도를 다니고 있는데?
질문 11. 왜 기도해도 응답이 없을까요?
질문 12. 갑자기 찾아오는 고난, 무슨 의미일까요?
질문 13. 금식기도를 자주 해야 하나요?
질문 14. 아이가 게임중독에 빠져 있는데?

제5장 신앙 성장
질문 15.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란?

제6장 하나님의 인도
질문 16. 전임목회를 하고 싶은데?
질문 17. 하나님의 음성에 대하여?
질문 18. 목사인 남편의 가정폭력에 대하여?
질문 19. 교회 일로 쓰러질 지경인데요?
질문 20. 여행사에 지원을 할까 생각 중인데 주일성수가?
질문 21. 목사님이 인간적으로 신뢰가 떨어지니 설교도?
질문 22. 조기에 전도사가 되고 싶은데?

제7장 신앙관
질문 23. 마음 수련에 대하여?
질문 24. 하나님 나라의 일을 하는 방법은?
질문 25.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는데?
질문 26. 성묘에 대하여?
질문 27. 제사음식 먹어도 되나?
질문 28. 일이 잘 안 되는 것은 진심으로 믿지 않아서?

제8장 종말론
질문 29. 화장은 죄인가?

제9장 성경
질문 30. 성경 원본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하나요?

책리뷰

제1장 죄(罪)


질문 1.
성령이 충만하게 되면 죄를 짓지 않게 되나요?


1. 답변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면 죄를 범하지 않게 됩니다.


2. 보충 설명

어떤 사람들은 ‘충만’이라는 말의 의미를 주전자로 컵에 물을 채울 때 흘러넘치는 상태가 바로 충만이라고 말하면서 성령 충만도 이와 같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물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은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 자아를 지배하는 정도에 있어서의 충만, 즉 ‘충만한 지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의 마음 영토를 한 뼘도 빠짐없이 다스리는 상태, 이것을 성령 충만이라고 정의합니다. 따라서 성령 충만의 결과는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성령 충만의 상태가 된다면 죄를 범하지 않게 될 수 있겠지요?

다만 문제는 우리가 ‘항상’ 성령 충만의 상태를 유지할 수는 없다는 데 있습니다.

보통 성령강림을 ‘역사적 유일회적(唯一回的) 사건’이라고 합니다. 역사를 통틀어 오직 한 번 있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성령세례를 ‘개인적 유일회적(唯一回的) 사건’이라고 합니다. 개인에게 있어서 오직 한 번 있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은 ‘개인적 반복적 사건’이라고 합니다. 개인에게 있어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일이라는 뜻입니다. 성령 충만이 개인에게 있어서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는 말은 처음 성령 충만 후 충만하지 않을 때도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충만할 때는 자아가 하나님의 뜻대로 완벽하게 통치를 받기 때문에 죄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며, 성령으로 충만하지 못할 때는 죄를 범할 수가 있게 됩니다.



질문 2.
죽고는 싶은데 자살을 하면 죄가 되어 지옥 가는 것을 알기에, 서서히 굶어서 또는 병에 걸려서 또는 빨리 늙게 하는 등, 죽으려고 노력을 하여 죽게 되면 이것도 죄가 되어 지옥 가게 됩니까?


1. 답변

죽고는 싶은데 자살을 하면 죄가 되어 지옥 가는 것을 알기에, 서서히 굶어서 또는 병에 걸려서 또는 빨리 늙게 하는 등, 죽으려고 노력을 하여 죽게 되면 이것도 죄가 됩니다.


2. 보충 설명

우선 우리는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하여 ‘죽음’에 대하여 하시는 말씀을 들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죽음에 대하여 많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일생을 하나님을 잘 섬긴 후 죽는 것을 귀중히 보십니다. 시편 116편 15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의 경건한 자들의 죽음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귀중한 것이로다” (개역개정)

“성도의 죽는 것을 여호와께서 귀중히 보시는도다” (개역한글)

하지만 성도는 죽는 것을 사모해서는 안 됩니다. 욥기 36장 20을 보시기 바랍니다.

“너는 밤 곧 인생이 자기 곳에서 제함을 받는 때를 사모하지 말 것이니라” (개역한글)

오히려 어려움이 닥칠 때 기죽지 말고 기도하고 찬송하면서 돌파해 나가기를 하나님께서는 원하십니다.

환난 중에 있을 때나 병중에 있을 때는 기도하고,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시편 69:17)

“나를 늙은 때에 버리지 마시며 내 힘이 쇠약한 때에 떠나지 마소서” (시편 71:9)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치 말고 소망을 품고 주를 찬양해야 하겠습니다.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 (시편 71:14)

그뿐 아니라 매사에 주님을 인정하고 모든 짐을 하나님께 맡겨 버리면 내가 질 짐이 없어지고 참된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6)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시편 55:22)

간단하게 말하면, 아무리 인생 살기가 어렵고 힘들어도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돌파해 나가는 게 하나님의 뜻이며, 어려움에 굴복하여 삶을 포기하고자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기도하고 찬양하며 이기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도 도와주십니다. 반대로 자포자기하여 굴복하고 삶을 포기하고자 하면 마귀가 찾아옵니다.

자살은 세상 법에서는 죄가 안 됩니다. 내 생명을 내가 죽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법에서는 자살도 죄가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법에서는 내 생명이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고린도전서 6:19)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우리는 복음성가 내용처럼 ‘생명 있음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순간적으로 자살을 하는 것만 죄가 되는 것이 아니고, 장시간에 걸쳐서라도 의도적으로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의 몸을 훼손하면 죄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몇 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굶어 죽을 것을 아는데도 일부러 몇 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은 예수님께서 보시기에 죄가 됩니다. 그리고 자기가 자기 몸을 최대한 빨리 병에 걸려서 죽게 노력하거나 최대한 빨리 늙어 죽으려고 노력하는 것 또한 예수님께서 보시기에 죄가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아무리 힘들더라도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해야 하겠습니다(시편 71:14). 그리고 주의 도우심을 무시로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우리를 구원하러 오셔서 우리를 위해 생명을 주고 가신 우리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 질문자님의 곤고한 영혼에 무한한 천국의 영광과 행복을 가득 부어주시길 간구합니다.





제2장 구원


질문 3.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고 하는데 관리자님께서는 거듭나셨나요? 지금 당장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는지요? 아니면 노력 중이신지요?


1. 답변

저는 거듭났습니다. 그러므로 당장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구원은 노력이 아닌 믿음으로 갑니다. 그리고 믿음은 하나님의 은혜로 옵니다. 따라서 구원은 이미 받았기에 구원을 받기 위해 다른 노력을 하지는 않습니다.


2. 보충 설명

말씀하신 대로 천국은 거듭나야 가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천국’과 ‘거듭남’의 의미입니다.

먼저 ‘천국’이란 어떤 곳일까요? 천국은 머나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천국은 죽은 다음에만 가는 것도 아닙니다.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가 지배하는 영역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성령께서 다스리고 계시는 사람의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입니다.

이 땅에서는 (건물이 아닌) 믿는 사람들의 모임인 ‘교회’가 천국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후에는 부활한 성도의 모임인 ‘새 예루살렘’이 영원한 천국입니다.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계 21:9-10)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도 천국 생활을 하다가 죽은 후에도 천국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다만 자아의 존재와 생활환경이 달라질 뿐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똑같습니다.

다음으로, ‘거듭남’이란 무엇일까요? 거듭남이란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아담 이후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관계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다시 회복되고, 신분상으로 마귀의 자식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존재적으로 영이 죽은 자가 영이 살아나는데 이것을 거듭남이라고 합니다. 땅의 사람, 육(肉)의 사람에서, 하늘의 사람, 영(靈)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조직신학에 보면 ‘구원의 서정(序程)’이라는 단원이 나오는데, 소명, 중생, 회심, 믿음(신앙), 칭의, 성령세례, 성령의 내주, 성령충만, 성화, 영화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적, 논리적인 순서이지 시간적 순서는 아닙니다. 그런데 장로교회에서는 중생, 회심, 믿음(신앙), 칭의, 성령세례를 동시적 사건으로 봅니다(이 부분은 교파별로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예수님이 믿어지는 사람은 이미 중생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아니 하고는 예수를 주라 시인할 자가 없다고 했으므로 성령세례도 이미 받은 사람입니다(이 부분도 교파별로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장 죽는다면 천국 갈 수 있는가? 즉, 구원의 확신에 관한 부분인데요, 구원의 확신을 아주 중요시하는 교파가 있습니다. 바로 구원파인데요. 그들은 구원의 확신을 심어주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믿음이라는 것이 ‘믿는’ 것이 아니라 ‘믿어지는’ 것이듯, 구원의 확신 또한 구원받았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믿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 내에 교파가 많고, 교파 안에도 교단이 많아서 주장하는 바들이 서로 많이 다릅니다. 그것은 성경을 해석하는 방향이 달라서 그렇습니다.

하지만 우리 평신도들은 교파나 교단의 교리에 휘둘리기보다는 성경을 보수적으로, 다시 말하면 좀 엄격하게 해석하여 가장 안전한 길로 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이것은 길을 걸어갈 때 인도(人道) 가장자리로 걷는 것보다 중앙을 걷는 사람이 사고의 위험이 적은 것과 마찬가지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 중생(거듭남)의 체험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 죽으면 천국에 간다고 믿습니다. 또한, 천국은 노력으로 가지 않고 믿음으로 가는 것이기에 천국 가려고 따로 ‘노력’을 하지는 않습니다. 믿음으로 이미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여러 가지 의미가 있지만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trust)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심오하게 말하면 ‘드려버리는 것’입니다. 자아도 자녀도 인생도 걱정도 하나님께 다 드려버리는 것입니다. 드리고 나면 나의 노력은 별 의미가 없어집니다.

저자소개

1. 학력 : 중앙대학교(영문학), 교원대학교 교육정책대학원(교육정책학), 고려신학대학원(신학), 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실천신학 3학차)

2. 저서 : 익숙한 성경 구절 바로 알기(전2권), 어린이 설교집(전3권), 사도신경 강해, 이것이 바른 신앙이다, 바른 신앙을 찾아서, 기독교 신앙 입문서, 기독교 신앙상담 Q&A,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성경 한 장으로 전도하기, 꿈으로 나를 놀래시고, 천국에 들어가려면, 지구 마지막 날 일어날 일들, 성경이 말씀하는 우주창조, 창조에서 종말까지, 주님 안에서 안식하는 신앙, 기독교 교리 단상, 소설 바이블, 성경대로 믿는 신앙, 순수한 복음, 고급 영문법 공식, 회문동 영어, 평화문(平花門), 여의신검문(如意神劍門), 호왕문(虎王門), 무림며느리, 천상문(天上門), 중원무림 지하세계에 가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