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들은 제가 살아오면서 겪은 일들과 평소에 생각해 왔던 내용들을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주옥같은 내용과 참신하고 기발한 비유를 많이 수록하였으므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중요한 내용을 발췌하여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행위구원이란 그리스도의 공로 없이도 자기의 의로, 자기의 공로로 구원을 받겠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구원을 받기 위해 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구약성경에 기록된 십계명이나 신약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은 말씀을 지키는 것이지 행위구원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구원을 받기 위해 지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성경대로 사는 것과 행위구원은 구분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이란 여러 설교자들의 도움을 받되 본인이 성경을 통하여 확인하며 스스로 정립해 나가야 합니다. 요즘 학교에서 강조되는 자기 주도적 학습과 같은 것이어야 합니다. 뭔지도 모르고 무조건 따라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영혼이 설교자에게 예속되기 쉽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아닌 설교자를 은연중에 신성시하는 일도 생깁니다. 나중에는 중독 같은 것이 생겨서 그가 하는 것은 무엇이든 맹종하는 일도 생깁니다. 그런 경우 구원까지도 불투명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게다가 하나님께 대한 관심도 성경에 대한 관심도 없이, 헌금이나 잘 하고 교회 일만 잘 하면 된다는 신앙은 결코 좋은 신앙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에 천국은 지구와는 차원이 다른 세계일 것입니다. 즉, 천국은 거리가 멀리 떨어진 세계가 아니라 차원이 다른 세계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죽으면, 살았을 때는 육신의 제약 때문에 인식하지 못했던 다른 차원이 열릴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영혼은 적어도 육신보다는 한 차원 또는 몇 차원 높은 세계의 존재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죽으면 영혼이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자리가 천국이 되는 것이지요.
제1장 하나님
1. ‘여호와’는 성부 하나님만의 이름이다?
2. ‘하나님은 영이시니’의 ‘영’과 ‘하나님의 영 성령’의 ‘영’
3. 구주의 이름 예슈아 마쉬아흐
제2장 인간
1. 인생의 과정
2. 지구와 인간
3. 만남과 변화
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5. 인류가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했더라면
제3장 구원
1. 천국으로 가는 길, 구(舊)도로 신(新)도로
2. 구원을 받으려면?
3. 구원의 확신이 없는 믿음은 천국 갈 수 없는 믿음?
4. 믿음이란?
5. 구원이 가능한 이유
6. 믿음으로 천국 가는 증거
제4장 신앙
1. 신앙이란?
2. 좋은 믿음이란?
3. 자기 주도적 신앙
4. 성경이냐 교회냐 택일하라고 한다면?
5. 믿음의 거품을 걷어내자
6. 성경적인 가치관, 인생관, 세계관, 우주관을 가지라
7. 기도 시의 1인칭 호칭
8. 설교자와 찬양 인도자의 발음
9. 믿는 것인가 믿어지는 것인가?
10. 대체신학은 성경적인가?
11. 목사는 제사장인가?
12. 이 구절 어디에서 누가 더 높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가?
13. 신학교 제도와 목사제도는 비성경적인가?
14. 성령 충만과 성령의 열매
15. 현상 타파
16. 검소한 신앙, 사치스러운 신앙
17. 적그리스도가 누구인지는 이미 알려져 있다는데....
18. 신앙 성장의 지표는?
19. 기도가 줄어드는 이유
20. 성경대로 사는 것과 행위구원은 구분해야
21. 성령세례 받으셨습니까?
22. 바른 신앙이란 성경대로 믿는 신앙
23. 교회들이 하기 쉬운 오해 또는 착각
24. 현대 교회에서 하는 방언이 수상한 이유
25. 바른 신앙은 사실과 논리 위에 세워진다.
제5장 논리로 푸는 성경
1. 주의 길을 예비하라
2. 애굽
제6장 종말
1. 성경상으로 본 그리스도의 재림 시기는?
2. 휴거는 언제?
3. 왜 무천년설인가?
4. 왜 전천년설인가?
5. 베리칩이 666인가?
제7장 천국
1. 옛날에는 '천당'이라는 말을 썼다는데
2. 천국의 위치에 대하여
3. 천국은 어디에 있을까?
4. 누가복음 16장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들
제8장 기타
1. 어머! 죄송합니다.
2. 무릎 꿇어, 이 새꺄!
3. 어떤 인연
4. 민희씨...
5. 들어가세요.
6. 조심히 가세요.
7. 4차원
8. 99.999%의 법칙
9. 기적
10. 좌(左)와 우(右)의 언어적 고찰
제1장 하나님
1. ‘여호와’는 성부 하나님만의 이름이다?
보통 ‘여호와’라는 이름은 성부 하나님만의 성호(聖號)로 인식되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이며, ‘여호와’는 삼위 하나님의 성호 즉 거룩한 이름입니다. 이사야의 예언이 마태복음에서 성취된 것을 보시겠습니다.
(1) 예언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 (사40:3)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사40:10)
(2) 성취
“저는 선지자 이사야로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 하였느니라” (마3:3)
성자 예수님의 초림 예언에 ‘여호와’라는 명칭이 사용되었습니다. 성령님께 대하여는 여호와라는 명칭이 쓰인 것이 발견되지 않지만, 성자 예수님께도 쓰인 명칭이라면 성령 하나님께 쓰이지 말란 법 또한 없을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 이름이 여호와이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2. “하나님은 ‘영’이시니”의 ‘영’과 “하나님의 ‘영’ 성령”의 ‘영’
“하나님은 ‘영’이시니”의 ‘영’과 “하나님의 ‘영’ 성령”의 ‘영’은 어떻게 다를까요?
성경은 “하나님은 영이시니”(요4:24)라고 말씀하시며, 성령님을 ‘하나님의 영’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4:2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롬8:14)
즉, 하나님은 ‘영’이시고, 성령님은 ‘영이신 하나님의 영’이시다. 그러면 이때 “하나님은 ‘영’이시니”의 영과, “성령님은 영이신 하나님의 ‘영’”이라고 할 때의 영은 어떻게 다를까요?
우리는 어마어마한 우주 속의 한 점에 불과한 지구 내부의 일도 잘 알지 못하고, 나아가 우리 인간 자신의 내부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데, 천지와 만물을 지으신 무한하신 하나님을 어찌 다 알 수 있을까만, 말씀에 의지하여 유추해 보면 이렇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2:10)
우리에게 마음이 있듯이 하나님께도 마음이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물론 우리는 육체가 있지만 하나님은 영이시므로 육체는 없으십니다. 하지만 영이신 하나님께도 우리 속에 있는 마음에 해당하는 영이 계신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러면 ‘영이신 하나님’과 본질은 같지만 실체가 다른 ‘영’이 하나님께도 계심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결코 정확한 설명은 될 수 없지만, 사람의 구조에 관하여 삼분설을 취할 경우 사람이 육과 혼과 영으로 되어 있는 것처럼, 하나님도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성령님 삼위가 하나로 존재하신다고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따라서 사람의 육과 혼과 영이 서로 다른 것처럼, ‘영이신 하나님’ 즉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영이신 하나님’ 즉 성부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은 본질은 같은 영이시지만 실체는 서로 다르시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3. 구주의 이름 예슈아 마쉬아흐
히브리어로 기록된 구약성경에 계시 된 구세주의 이름은 ‘예슈아’입니다. 그런데 신약성경이 헬라어로 기록되면서 그 이름이 ‘예수스’로 번역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이 중국어로 번역되면서 ‘야소(耶蘇)’로 기록되어 ‘예수’로 발음된 것이고....
구세주라는 명칭 또한 히브리어로 ‘마쉬아흐’였었는데 (이것을 서방에서는 ‘메시야’라고 부르고 있음), 역시 헬라어로 번역되면서 ‘크리스토스’로 번역되었고, 우리 말로는 ‘그리스도’가 되었습니다.
즉, ‘예슈아 마쉬아흐’(히)에서 ‘예수스 크리스토스’(헬)를 거쳐 ‘예수 그리스도’(韓)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다. 히브리 출신인 ‘예슈아’를 왜 중국식 이름인 ‘예수’라고 불러야 할까요? 중국 사람 이름, 예를 들면 胡錦濤를 ‘호금도’라고 하지 않고 ‘후진타오’라고 부르고, 習近平을 ‘습근평’이라고 하지 않고 ‘시진핑’이라고 부르는 마당에, 중국인도 아닌 우리의 구세주의 이름을 왜 중국 발음으로 불러야 할까요?
저에게 그분은 오늘부터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예슈아 마쉬아흐’이십니다.
제2장 인간
1. 인생의 과정
사람은 어머니 뱃속에서 약 10개월 동안 삽니다. 우리는 그때의 삶을 지금 기억할 수 없지만, 그때도 우리는 나름대로 삶(인생)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 10개월 동안의 어둡고 캄캄한 모태(母胎)에서의 삶은 광명한 이 세상에 태어나기 위한 삶이었습니다. 만일 그곳에서 잘못되었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의 삶도 이 세상보다 훨씬 더 광명한 천국에 태어나기 위한 삶인 것입니다. 여기서의 삶이 잘못된다면 우리는 결코 천국에 태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으면 너무나도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곳, 이 세상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며 영원히 복되게 살 것입니다.
2. 지구와 인간
지구와 인간 사이에는 공통점이 너무 많습니다.
지구가 물속에서 탄생하여 자란 것처럼(창1:2, 창1:9-10, 벧후3:5), 인간 또한 물(양수)속에서 탄생하여 자랍니다.
지구는 그 구성 성분을 보면 물(바다)이 70%요, 흙(육지)이 30%입니다. 인간 또한 물(피) 70%와 살 30%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구는 흙 속에 돌이 박혀 있어 그 형체를 유지하는데, 인간 또한 살 속에 뼈가 들어 있어 그 형체를 유지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지구에는 공기가 있으며 공기 속에는 산소가 있어서 생명체가 살 수 있게 해 줍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에게는 마음이 있고 마음속에는 영(靈)이 있어서 자아에게 생명을 줍니다.
지구와 인간 사이의 이러한 공통점은 인간이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은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창세기 2:7)
그리고 하나님을 잘 믿은 사람은 결국 몸은 흙으로 돌아가지만, 그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神=靈)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전도서 11:7)
그뿐 아니라, 믿지 않는 영혼들은 사탄의 밥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창 3:14)
3. 만남과 변화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삽니다. 가족과 이웃을 만나고 친척을 만나며 지인(知人)을 만납니다. 개인적 용무로 만나고 사업상 만납니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하루라도 다른 사람을 만나지 않고 혼자서 보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만날 때 일이 성사되고 진척되며, 만남이 있을 때 변화가 일어납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고 해야 할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앉아있는 사람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태가 악화되어 파멸에 이를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범죄 한 이래 모든 사람은 혈통적으로 유전적으로 죄를 지고 태어나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누구나 지옥으로 빠져 들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성령을 통하여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만나야 문제가 해결되고 만나야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운명적으로 지고 태어난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예수님을 만나야 죄의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야 지옥 갈 운명의 멍에를 벗어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천국의 문이요 하나님께로 가는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히3:4)
이 말씀은 대개 이렇게 이해되고 있습니다.
“집 한 채가 존재하는 것도 누군가 지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하물며 조금의 오차만 생겨도 멈춰버리거나 폭발해버리고 말 태양계의 질서가, 온 우주가 저절로 만들어졌겠느냐? 이와 같이 만물은 지은 분이 계시니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
옳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해석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 한 절로 말씀이 끝났다면 그렇게 해석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뒤에도 말씀이 계속됩니다.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그리스도는 그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히3:4-6)
보십시오.
이 말씀은 우주를 창조한 분이 하나님이란 말씀이 아닙니다. 여기서 강조하고 있는 점은 ‘우주’가 아니라 ‘집’입니다. 그리고 그 ‘집’은 바로 우리 성도들을 가리킵니다. 즉, ‘그의 집’을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의 집’은 성령이 거하시는 집이므로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이 아니라 ‘성도’를 지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즉, 인간 창조를 이름이 아니라, ‘보통 인간’이 ‘성도’ 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이런 말씀입니다.
다음 구절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2:22)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벧전2:5)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시127:1-2)
5. 인류가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했더라면
우리 인간이 죄인이 되어서 구원이 필요한 존재가 되고 수많은 고통 속에 사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인간이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했더라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현재 모습은 어떠할까요?
(1)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더라면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계명을 주셨듯이, 최초의 인류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통하여 계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계명은 열 가지여서 보통 십계명이라고 불리는데, 아담에게는 단 한 가지 계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하여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더라면, 우리가 살고 있는 오늘날의 세계는 죄와 질병, 가난과 저주가 없고 전쟁도 없는 평화의 동산 에덴이었을 것입니다.
(2)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낳지 않았더라면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를 통하여 자손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믿지 못하고 사라의 종 하갈을 통하여 아들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보통 아브라함을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라고 말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은 이스라엘이라고도 부르는 야곱의 자손들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아브라함이 첩 하갈에게서 낳은 이스마엘은 아랍 족속의 조상이요, 본처 사라에게서 낳은 이삭의 둘째 아들 야곱이 이스라엘 족속의 조상입니다.
만일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하여 이스마엘을 낳지 않았더라면 오늘날의 세계는 지금과는 훨씬 다르지 않을까요?
제3장 구원
1. 천국으로 가는 길, 구(舊)도로 신(新)도로
태초에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사람(아담과 하와)을 만드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범죄하여 동산에서 쫓겨나게 되었고, 동산(천국)으로 가는 길은 막히고 말았습니다.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창3:24)
그러므로 이 세상 어떤 사람도 스스로의 힘으로는 천국에 이르지 못합니다. 평생 도(道)를 닦아 득도(得道)한, 즉 길을 찾았다고 하는 사람일지라도.... 천국으로 가려고 하면 그룹들과 불 칼(화염검)이 막아섭니다. 이처럼 인간의 능력으로는 천국에 이를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천국으로 가는 새길을 여셨습니다.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히10:20)
아니, 그분 자신이 바로 천국으로 가는 길(道)이십니다.
요컨대 천국으로 가는 구(舊)도로는 폐쇄되고 신(新)도로가 열렸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에 가고 싶은 자들이여.... 영생을 위하여 도를 닦는 자들이여.... 구(舊)도로는 막혔나니 신(新)도로인 예수 그리스도의 품에 안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영생과 천국이 그대의 것이 될 것입니다.
2. 구원을 받으려면?
(1) 구원은 믿음으로 받는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롬10:9)
(2) 본인의 공로는 구원의 조건이 아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받습니다. 행함은 구원받은 백성으로서의 도리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행함 즉 본인의 공로는 구원의 조건이 아닙니다.
따라서 (유형) 교회에 소속되어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것은 구원받은 백성으로서의 도리로 하는 것이지, (유형) 교회에 소속되거나 교회 봉사가 구원의 조건은 아닙니다.
(3) 믿음조차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믿는 것 즉, 믿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1) 성경은 은혜로 인하여 믿음을 가지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즉, 내 공로나 내 뜻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믿어진다는 것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 의 선물이라” (엡2:8)
2) 한 걸음 더 나아가 성경은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합니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엡2:5)
1. 학력 : 중앙대학교(영문학), 교원대학교 교육정책대학원(교육정책학), 고려신학대학원(신학), 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실천신학 3학차)
2. 저서 : 익숙한 성경 구절 바로 알기(전2권), 어린이 설교집(전3권), 사도신경 강해, 이것이 바른 신앙이다, 바른 신앙을 찾아서, 기독교 신앙 입문서, 기독교 신앙상담 Q&A,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성경 한 장으로 전도하기, 꿈으로 나를 놀래시고, 천국에 들어가려면, 지구 마지막 날 일어날 일들, 성경이 말씀하는 우주창조, 창조에서 종말까지, 주님 안에서 안식하는 신앙, 기독교 교리 단상, 소설 바이블, 성경대로 믿는 신앙, 순수한 복음, 고급 영문법 공식, 회문동 영어, 평화문(平花門), 여의신검문(如意神劍門), 호왕문(虎王門), 무림며느리, 천상문(天上門), 중원무림 지하세계에 가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