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 없는 속도로 세상이 너무 빨리 변화되고 있다. 발전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세상이 풍요로워 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발전속도가 빠르면 모든 것이 다 좋을 수만은 없는 것 같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있는 순간 또 다른 지식이 나타난다. 그 지식이 나에게 필요한지도 모르고 허겁지겁 새로운 지식을 습관처럼 쫓다 보면 지치게 마련이다.
지금까지 습득한 지식 중 일부만 사용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런 사실을 인지조차 못하고 지낸다. 우리의 일상은 그렇게 많은 지식이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도 알지만 왜 많은 지식을 습득하려 할까?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라고도 할 수 있고 새로운 지식 습득에 대한 성취감이라고도 할 수 있다.
호기심과 성취감을 달성했다 하더라도 우리의 일상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은 단지 습득한 것으로만 그쳤기 때문이다. 그 기저에는 내가 나를 정확히 모른다는 것이다. 즉 내가 이 지식이 필요한지조차 모르고 배우고 습득할 뿐이다. 나를 정확히 알면 새로운 지식을 다르게 받아들이고 그 용도를 찾으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단지 습득하는데 그치기 마련이다.
그래서 매우 빠르게 발전하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우리는 진정한 나를 알기 위해 나 자신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적어도 나의 특성과 내가 원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물론 처음부터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알려고 노력하고 반복하면 점차 알아가게 된다.
나를 알아야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고 나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나만의 콘텐츠가 마련되면 아무리 변화무쌍한 시대에서도 흔들림 없이 그 시대를 향유할 수 있다. 나를 알아가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비법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좌충우돌하면서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요약해 보았다.
CONTENTS
시작하는 말 5
하산 한다 7
제1화 홀가분하면서 시원섭섭하다 8
- 하산할 때다 8
- 하산하면서 곁눈질 10
- 백수도 직업이 된다 13
제2화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15
- 기웃거리다 15
- 도전이라는 의미를 알다 17
내가 누군가? 20
제3화 내가 누구인가? 나도 모른다! 21
- 간을 본다 21
- 이력서를 쓸까? 23
- 나도 나를 모른다 26
제4화 나를 정리해 본다! 28
- 나를 알려고 했다 28
- 나를 증명해야 한다 30
- 나에게 경력이란? 33
제5화 나도 위대한 개인이다 37
- 흔하디 흔한 개인인가? 37
- 나를 정확히 보고 있는가? 39
- 나를 다르게 보기 41
나를 사용해 본다 44
제6화 나를 다시 본다 45
- 이력서를 쓰다 45
- 나를 찾기 시작한다 47
- 자기소개서, 내가 누구인지? 48
- 충격적인 불합격 49
- 아직 ‘을’이다 51
제7화 불합격도 경력이다. 53
- 무조건 들이대라 53
- 불합격도 경력이다 54
- 이력서를 다시 본다 55
- 그냥 지낼까? 56
제8화 50+에 나를 어떻게 사용할까? 58
- 한 우물에 대한 생각 58
- 내려놓아야 한다 60
- 공유하자 62
- 사소한 출발이 중요하다 64
나의 변신은 무죄 66
제9화 나의 변신은 무죄 67
- 우물 안 개구리 67
- 우물 밖 세상 68
- 세상에 나를 맞춰야 한다 69
- 나에게도 독특함이 있다 72
제10화 나는 멀티플레이어! 74
- 멀티플레이어로 가는 길 74
- 처음부터 고수는 아니다 77
- 매력 있는 사람 79
일거리를 찾자! 82
제11화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83
- 하고 싶은 일이 뭘까? 83
- 홀대 받고 있은 나의 약점을 발굴하다! 85
- 일자리보다는 일거리를 찾자! 86
제12화 우리는 뉴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신인류다! 89
- 우리의 위치 89
- 우리의 환경 92
끝맺는 말 95
대학에서 화학, 교육학, 경영학, 섬유화학, 섬유고분자를 공부했으며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의 글로벌회사에서 해외 근무를 마치고,
여행업과 무역업, 정보통신업에 종사했다. 현재는 문화예술관광의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지식을 잇는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