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종종 소리 없이 흐른다.
천하를 뒤흔든 영웅들은 화려한 전장에서 이름을 남겼지만, 그 뒤편에서는 아무 말 없이 시간을 다듬고, 욕망을 숨기고, 심장을 낮추는 이들이 있었다.
사마의 - 그는 바로 그런 인물이었다.
그를 단 한 문장으로 정의하라면,
“인내의 화신”이라는 말 외에 달리 표현하기 어렵다.
기다린다는 건 고통이다.
침묵한다는 건 위험이다.
그러나 사마의는 이 두 가지를 무기로 삼아 마침내 삼국의 마지막 장을 거머쥐었다.
이 책은‘승리의 과정’보다‘견딤의 깊이’를 들여다보는 여정이다.
사마의의 인내는 어디서 비롯되었으며, 어떤 순간들을 통과해 그를 제국의 창업자로 만들었는가?
우리의 일상 속 선택과 감정 속에서
다시 읽어보는 사마의의 내면과 삶!
■ 프롤로그 …………03
제1장. 침묵의 시작 …………05
1절. 병약했던 청년, 칼보다 두꺼운 담장을 쌓다
2절. 입을 다물고 마음을 감추는 자의 세계
3절. 관직을 거부한 진짜 이유
제2장. 드러내지 않는 힘 …………21
1절. 조조의 눈에 비친 사마의
2절. 억눌림 속에서 다져진 전략적 시야
3절. 기회보다 시간을 택한 남자
제3장. 인내의 절정 …………40
1절. 제갈량과의 대치
2절. 고의적 느림과 계산된 후퇴
3절. 승부는 한순간이 아니라, 평생을 두고 이긴다
제4장. 마지막 기다림 …………58
1절. 조씨 가문의 틈을 지켜보던 사나이
2절. 피를 묻히지 않은 쿠데타, 가의·곽회의 칼을 빌리다
3절. 죽어서 완성한 제국의 설계도
■ 에필로그 …………72
■ 참고서적 및 참고 자료 …………73
■ 송면규
칼럼니스트와 작가로 1,160여 편의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에세이로「한 발짝 물러섰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AI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까」「소중한 지금」「남자의 삶」「내 마음속의 석가와 예수 대화」「전략가, 제갈량과 사마의」「에세이 어떻게 써야 할까?」「종교와 신화, 그리고 미신」「AI Native 시대」「괜찮다는 말 대신 내 어깨를 내어줄게」 등
교육용으로「유비쿼터스 어플라이언스」「AI 시대, 초등학생 공부 전략」「AI Agent 시대」「한국인의 자녀 교육」「유대인의 자녀 교육」「5년 후 일어날 일들」「돈의 개념」 등
여행용으로「동남아시아 문화 탐방」「북아메리카 문화 탐방」「오세아니아 문화 탐방」 등 60여 권을 집필했다.
요즘은 연구실에서 책 읽으며 글 쓰고, 또 색소폰을 친구 삼아 놀기도 하면서 노들섬과 한강 변을 따라 조깅하는 것을 취미 삼으면서 건강을 다지고 있다.
찾아오는 이 있으면 동네 술집에서 막걸리 잔 기울이며 세월을 낚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