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정을 숨기고 일하는 당신에게: 감정도 실천입니다
"감정은 있었지만, 말할 수 없었습니다."
"말하는 순간, 관계는 조심스러워졌고, 결국 침묵이 익숙해졌습니다."
이 문장은 수많은 사회복지사가 마음속에 품고 살아온 고백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 ‘말하지 못한 시간들’을 향해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말을 겁니다. 『감정을 읽는 관리자Ⅱ: 실무자편』은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린 실무자들에게, 감정 또한 실천의 일부임을 상기시킵니다. 침묵이 강요되던 공간에서, 감정을 말할 수 있도록 용기를 건네는 책입니다.
- 왜 지금, 감정을 말해야 하는가
사회복지의 현장은 사람을 돌보는 일이지만, 정작 사회복지사 자신의 감정은 돌봄의 대상에서 배제되어 왔습니다. ‘내 감정은 사치’라 여기며 매 순간 웃고, 참고, 맞춰온 그 시간들. 조직의 분위기 속에서 감정은 표현의 대상이 아닌 조율의 대상이었고, 그 조율은 ‘침묵’이라는 이름의 강요된 성숙이었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실무자들이 자존감을 잃고, 자괴감에 빠지고, 심리적 소진에 무너졌습니다.
이 책은 그 무너진 감정의 자리에서 출발합니다. 저자는 오랜 시간 실무자로서 겪었던 감정 억압의 경험을, 그리고 관리자가 된 이후 실무자들의 고통을 목도하며 느낀 복잡한 감정을 담담히 풀어냅니다. 감정을 숨기고 일하는 것이 미덕이 아니며, 감정을 드러내고 회복하는 과정이 실천의 중요한 축임을 말합니다.
- 이 책이 전하는 것들
감정을 억누르며 일했던 실무자 시절의 회고와 성찰
감정노동을 내면화한 조직문화에 대한 비판적 관찰
말하지 못했던 감정을 언어화하는 감정 리터러시의 실제
실무자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 그리고 따뜻한 연대
단순한 자전적 회고를 넘어, 이 책은 감정의 이름을 붙이고, 감정을 다루는 언어를 복원해가는 과정입니다. 책 속의 이야기는 어느 한 사람의 특수한 경험이 아니라, 현장을 살아가는 이들이 공유하는 보편적 이야기입니다.
- 실천을 위한 도구들
본문의 메시지에 그치지 않고, 이 책은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천도구를 함께 제공합니다.
감정 리터러시 실천 워크시트: 감정을 분류하고, 이해하고, 표현하는 훈련을 돕습니다.
조직 감정문화 진단 체크리스트: 우리 기관은 감정을 말할 수 있는 공간인가,를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감정 자기점검 일지: 일상 속 감정의 패턴을 관찰하고 스스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도구들은 감정을 언어로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감정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책 속의 목소리
“당신의 감정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 감정을 이제는 말해도 괜찮습니다.”
“당신의 감정이 드러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회복됩니다.”
이 책은 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인간성을 동시에 지켜내기 위한 작은 시도입니다. 감정을 감추는 시대에서 감정을 회복하고, 말할 수 있는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 이 책을 추천합니다
감정을 숨기며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그 마음의 언어를 찾고 싶은 분
조직 내 감정문화에 관심이 있는 관리자, 감정이 존중받는 조직을 만들고 싶은 분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예비 실천가, 현장의 감정 리터러시에 대한 실제를 알고 싶은 분
『감정을 읽는 관리자Ⅱ: 실무자편』은 감정노동이 일상이 된 사회복지사들에게 건네는 작지만 깊은 위로이며, 감정을 실천의 일부로 다시 품어내는 회복의 기록입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의 감정이 다시 ‘말해질 수 있는 언어’로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언어가, 회복과 변화의 시작이 되기를.
[서문]
[감사의 글]
[프롤로그]
제1부. 말하지 못한 시간들: 실무자 시절의 감정 억압과 침묵
1장. 감정을 숨기며 시작한 사회복지사의 첫해
2장. 회의실의 공기: 분위기를 먼저 읽는 기술
3장. “괜찮습니다”의 역설: 감정 없는 대화의 공허함
4장. 사회복지사의 자괴감: 나만 부족한 걸까
5장. “일보다 분위기가 더 힘들어요”: 감정 억압을 강제하는 조직의 공기
6장. 감정을 숨기며 일한 날들: 감정노동의 일상화
7장. 사소한 불편도 감추며 견디던 일상
8장. 회의는 통제였고, 감정은 숨겨야 했다
9장. 회의 중 감정을 표현할 수 없었던 이유
10장. 침묵이 강요되었던 순간들
11장. 침묵이 끝나고 감정이 언어가 되기까지
제2부. 감정의 언어를 배우다: 감정 리터러시와 실천의 가능성
1장. 감정을 숨기는 것이 습관이 되기까지
2장. 감정을 구분하고 해석하는 법을 배우기까지
3장. 감정은 통제해야 할 것이 아니라 이해해야 할 언어
4장. 감정을 말하는 것이 왜 이토록 어려웠을까
5장. 감정을 말해도 괜찮은 조직은 어떻게 가능한가
6장. 감정을 존중하는 문화는 실천을 바꾼다
제3부. 감정을 회복하다: 나의 감정을 다시 만나는 실천 여정
1장. 감정을 느끼는 나를 다시 발견하다
2장. 감정의 허용이 나를 살렸다
3장. 무너지지 않기 위해 애써 웃었던 날들
4장. 감정은 소모가 아닌 회복의 언어다
5장. 감정을 되찾는 일은 나를 되찾는 일이다
6장. 감정을 이야기할 수 있는 조직을 꿈꾸며
제4부. 감정을 말하다: 실무자였던 나에게 보내는 편지
1장. 말하지 못했던 실무자 시절의 나에게
2장. 실무자로서 감정을 감춘 나에게
3장. 다른 이의 감정을 안아야 했던 나에게
4장. 감정을 표현하지 못했던 내게
5장. 감정에 휘둘렸다고 자책했던 나에게
6장. 감정을 외면하며 일했던 날들에게
7장. 감정을 말하고 싶었던 순간들
8장. 지금도 감정으로 버티고 있는 너에게
제5부. 감정이 존중받는 조직을 위하여
1장. 감정을 말할 수 있는 조직, 그것은 가능하다
2장. 감정을 존중하는 리더가 조직을 살린다
3장. 감정이 존중받는 조직, 실무자가 떠나지 않는다
4장. 감정이 존중받는다는 감각이 조직의 품격을 결정한다
5장. 감정이 조직에 머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
6장. 감정이 살아 있는 조직, 실무자가 회복된다
[에필로그]
[감정 리터러시의 이론적 근거와 사회복지 실천적 함의]
[참고문헌]
강성필은 20년 넘게 현장을 지켜온 사회복지사이자 글을 쓰는 실천가다. 상담, 사례관리, 기관 행정 등 다양한 실천의 자리를 거치며, 감정과 기록, 관계의 언어를 성찰해왔다. 감정을 억누르며 일했던 실무자 시절의 경험은 그에게 감정도 실천임을 깨닫게 했다. 그는 실천가의 감정을 회복하는 일과 조직의 감정 문화를 바꾸는 일을 동시에 고민하며, 감정 리터러시 교육과 글쓰기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감정을 읽는 관리자』, 『AI시대 사회복지사의 글쓰기』 등이 있으며, 이번 『감정을 읽는 관리자Ⅱ: 실무자편』은 침묵 속 감정을 살아 있는 언어로 복원하려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