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부서진 유리 조각을 다시 모아
새로운 모자이크를 창조할 수 있는가”
인공지능이 새로운 신이 된 시대,
로봇이 친구가 되려 하는 시대,
진실이 권력에 의해 재구성되는 시대—
우리는 더욱 현실 같은 허상 속에서
진정한 삶을 어떻게 살아낼 수 있을까?
이 책은 한 인문학자의 고백적 성찰을 통해
기술과 인간성, 기억과 망각, 상처와 용서,
권력과 진실, 죽음과 존재라는
시대적 화두를 가로지르는 통합적 사유를 담고 있습니다.
프로로그 3
허상의 시대를 사는 우리의 운명 5
종교적 상징과 환영 너머의 진실9
자유로운 사유의 소중함 13
소멸의 기억, 존재의 본질에 대하여 18
LA의 하늘 아, 아버지와 나 22
상실의 자리에서 다시 태어나는 인간 26
바닥에서 별까지 29
존재의 완성으로 가는 길 34
불교와 기독교가 마주한 영원의 강 38
종교와 이단을 넘어서는 이들 42
절대자의 품으로 귀환 하는 길 46
기도와 인간의 존엄 50
에필로그 54
★★★★★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다. AI 시대의 인간 조건부터 치매와 기억의 존재론, 종교와 권력의 정치학까지, 현대를 관통하는 모든 질문을 한 권에 녹여낸 통합적 사유의 보고다. 저자는 하이데거와 보드리야르를 인용하되, 아버지의 치매와 LA의 푸른 하늘 같은 개인적 기억과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문장마다에서 철학적 깊이와 문학적 감수성이 공존한다. '부서진 유리 조각으로 만드는 모자이크'라는 비유는 이 시대의 상처와 회복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문구로 기억될 것이다."
묵명(黙明) 권진오: 경계를 살아내는 사상가, 침묵으로 말하는 신학자
▶ 소개: 울타리를 넘어, 경계를 살아내는 자
묵명 권진오는 종교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사상가이자,
신을 찾아 떠난 채로 다시 신을 발견하는 구도자입니다.
그는 “답을 주는 스승”이 아닌 “함께 묻는 동행자”로,
신앙의 울타리를 넘나들되 신 그 자체는 결코 놓지 않는
현대 영성의 “경계적 존재(Boundary Being)”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