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세상을‘턱걸이’하듯 살아간다.
완벽히 올라선 적도, 완전히 놓을 용기도 없이 그 사이 어디쯤에서 손끝으로 버티는 날들이 있다.
나를 지탱하는 한 끗의 여지는 늘 흔들리고, 주변의 소음은 그마저도 놓아버리라고 속삭이지만, 이상하게도 그런 순간에야 오히려 내 삶의 실선이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턱걸이란 오르는 동작보다 버티는 시간이 더 길다. 버티는 동안 체력뿐 아니라 마음의 민낯이 드러난다.
‘나는 무엇을 위해 올라가려 하는가?’라는 질문은 늘 버팁니다의 마지막 지점에서 나타난다.
이 글은 바로 그 손끝에 매달린 시간들을 기억하며, 세상에 턱걸이 하듯 살아가는 모든 존재들에게 바치는 작은 기록이다.
■ 프롤로그 …………03
Ⅰ장. 시작의 문턱에 서다 …………05
1절. 아직 도달하지 못한 곳을 향해
2절. 두려움의 온도
3절. 문턱 앞에서 주저하는 법
4절. 첫 손가락을 걸어 올리는 순간
Ⅱ장. 흔들림의 시간을 통과하며 …………28
1절. 버티는 시간의 무게
2절.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듯이
3절. 내려갈 뻔한 순간들
4절. 나를 잡아주는 작고 선한 것들
Ⅲ장. 올라서는 순간의 숨결 …………48
1절. 거리는 항상 마지막에 가장 멀어진다
2절. 올라선 자리가 전부는 아니다
3절. 성취의 순간은 길지 않다
4절. 그래도 다시 손을 뻗게 되는 이유
Ⅳ장. 다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61
1절. 삶은 반복되는 시작의 연속
2절. 자신만의 리듬을 찾는다는 것
3절. 실패라는 이름을 가진 선물
4절. 결국 우리를 이끄는 건 작은 용기
■ 에필로그 …………74
■ 참고서적 및 참고 자료 …………75
■ 송 면 규
칼럼니스트와 작가로 1,200여 편의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에세이로「한 발짝 물러섰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AI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까」「소중한 지금」「남자의 삶」「내 마음속의 석가와 예수 대화」「전략가, 제갈량과 사마의」「에세이 어떻게 써야 할까?」「종교와 신화, 그리고 미신」 등
교육용으로「유비쿼터스 어플라이언스」「AI 시대, 초등학생 공부 전략」「AI Agent 시대」「한국인의 자녀 교육」「유대인의 자녀 교육」「5년 후 일어날 일들」「돈의 개념」등
여행용으로「동남아시아 문화 탐방」「북아메리카 문화 탐방」「오세아니아 문화 탐방」 등 100여 권을 집필했다.
요즘은 동부 이촌동 연구실에서 책 읽으며 글 쓰고, 또 색소폰을 친구 삼아 놀기도 하면서 노들섬과 한강 변을 따라 조깅하는 것을 취미 삼으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
찾아오는 이 있으면 동네 찻집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세월을 낚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