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 지혜의 숲으로 초대합니다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쉿! 깊고 깊은 숲속, 가장 높은 나무 꼭대기에 누가 살고 있는지 아니? 커다란 황금빛 눈을 번쩍이며 숲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올리버 할아버지란다. 성연이와 세연이가 길을 잃은 아기 다람쥐를 돕기 위해 용기를 내어 올리버 할아버지를 찾아갔어.
그런데 이상해! 할아버지는 답을 척척 알려주는 대신 알쏭달쏭한 수수께끼를 던져 주셨거든. 과연 성연이와 세연이는 스스로의 힘으로 아기 다람쥐의 보물을 찾아낼 수 있을까?
너희들도 이제부터 숲속 탐험가가 되어 봐. 눈을 크게 뜨고, 귀를 기울이면 우리 발밑에 숨겨진 지혜의 단서들이 보이기 시작할 거야!"
부모님께 드리는 메시지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지혜'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정답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관찰하고 생각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힘일 것입니다.
이 책은 숲의 현자 올빼미 '올리버'를 통해 아이들에게 '기다림'과 '관찰'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올리버는 아이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대신 해결해 주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들이 가진 잠재력을 믿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혜로운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
성연이와 세연이가 한 걸음씩 독립심을 키워가는 과정을 보며,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생각하는 힘'이라는 소중한 씨앗이 심어지길 바랍니다.
75종류의 생물들과 함께 펼쳐질 이 모험의 첫 번째 장, 지혜의 올빼미 올리버를 만나보세요.
프로로그
작가의 변
1. 숲으로의 출발
Departure to the Forest
2. 숲속의 소리
Sounds of the Forest
3. 이상한 울음소리
A Strange Crying Sound
4. 아기 다람쥐의 눈물
The Baby Squirrel's Tears
5. 잃어버린 보물
The Lost Treasure
6. 누구에게 물어볼까?
Who Should We Ask?
7. 올빼미를 찾아서
Finding the Owl
8. 어두운 숲길
The Dark Forest Path
9. 거대한 나무
The Giant Tree
10. 똑똑똑, 계세요?
Knock Knock, Are You There?
11. 커다란 눈
Big Eyes
12. 올리버 할아버지
Grandfather Oliver
13. 사정을 이야기해요
Explaining the Situation
14. 올리버의 질문
Oliver's Question
15. 지혜로운 조언
Wise Advice
16. 다시 돌아가는 길
The Way Back
17. 작은 단서
A Small Clue
18. 이어지는 흔적
Continuing Traces
19. 빨간 꽃밭
The Red Flower Field
20. 범인은 바로!
The Culprit Is!
21. 찾았다, 도토리!
Found It, Acorns!
22. 고마워요, 친구들
Thank You, Friends
23. 올리버의 가르침
Oliver's Teaching
24. 진정한 지혜
True Wisdom
25. 집으로 가는 길
The Way Home
아이의 세상을 바꾸는 힘, ‘스스로 찾아가는 지혜’의 첫걸음
평생을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깨달은 단 하나의 진리는, 교육의 완성은 ‘무엇을 아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스스로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초등학교라는 낯설고도 설레는 첫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정답을 빠르게 맞히는 기술이 아니라, 문제를 마주했을 때 도망치지 않고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 ‘독립심’과 ‘지혜’일 것입니다.
저는 지난번 75종의 동물을 10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생태적 지식을 전달하는 eBook 시리즈를 펴냈습니다. 하지만 지식은 그 자체로 머물 때보다 이야기라는 숨결을 얻어 아이들의 가치관으로 내면화될 때 비로소 힘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 75종의 동물 친구들을 하나씩 주인공으로 불러내어,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닮은 '성연'이와 '세연'이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75권의 긴 여정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 주인공으로 ‘올빼미 올리버’를 선택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올빼미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혜를 상징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 책 속의 올리버는 친절하게 답을 일러주는 존재가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들에게 "답은 너희 발밑에 있다"며 스스로 관찰하고 사유하기를 권합니다. 이는 부모로서 우리가 아이들에게 주어야 할 가장 큰 선물이 ‘기다림’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성연이와 세연이의 모험을 통해, 작고 사소한 단서(도토리 뚜껑)를 놓치지 않는 세심함과 끝내 스스로 문제를 해결했을 때의 짜릿한 성취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75권의 이야기는 독립심, 우정, 가족애, 용기 등 매번 다른 색깔의 보석 같은 가치들을 담아낼 예정입니다. 디즈니 픽사 스타일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정제된 문장은 아이들의 언어 감각을 깨워줄 것입니다.
이 책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세상을 탐험하는 즐거운 지도가 되고, 부모님들에게는 아이의 성장을 믿고 지켜봐 줄 수 있는 여유를 드리는 따뜻한 동반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혜의 숲으로 떠나는 이 첫 번째 모험에 여러분을 기쁜 마음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