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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10번 고속도로

끝없는 10번 고속도로

지은이 : 권진오
출간일 : 2026-04-10
ISBN : 9791139053258
판매가 : 2,000원
포멧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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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함께 달릴 사람 구함. 목적지: 미정. 출발: 지금.”

끝이 보이지 않는 고속도로, 반복되는 라디오 노래, 차창 밖으로 스치는 과거의 풍경.

상처로 가득 찬 세 여자가 한 줄 광고에 이끌려 함께하는 여정.
그들은 LA를 떠났지만, 실은 자신들의 마음속 지옥과 천국을 가로지르고 있었습니다.

✧ 이 책을 펼치면 만나게 될 것들:

상실과 치유를 향한 가장 솔직하고 아름다운 은유

‘길’을 주제로 한 세 편의 마술적 리얼리즘 심리 소설

자신의 내면 지도를 마주보게 하는 깊은 울림

“너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위로의 메시지

길은 단순히 A에서 B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길은 우리가 떠나야 할 것을 내려놓고,
감당해야 할 것을 마주보는 ‘의식’의 공간입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놓인 10번 고속도로를 탐험할 준비가 되셨나요?

《끝없는 10번 고속도로》
모든 이별의 뒤에, 모든 시작의 앞에 있는 길에 관한 이야기.




목차

프롤로그 4
끝없는 고속도로 6
잃어버린 별과 웃는 달 26
빛을 켜지 잃는 방 29
텍사스 찻잔의 비어 있는 자리 31
사라진 밤 열차 36
에필로그: 길 위의 약속 45
작가의 말 50

책리뷰

리뷰 제목: 길은 고독을 위한 것이 아니다: 『끝없는 10번 고속도로』가 건네는 은유적 치유
(5/5)

‘길’은 보편적 은유다. 우리는 길 위에서 떠나고, 만나고, 길어지고, 잃는다. 『끝없는 10번 고속도로』는 그 은유를 가장 시적으로, 가장 날카롭게, 가장 인간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이 책은 단순한 도로 이야기가 아니다. 아스팔트 아래로 흐르는 상처의 지질학을 탐사하는, 한 편의 긴 시이자 의식(儀式)이다.

작가는 마술적 리얼리즘의 안개를 교묘히 가져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를 해체한다. LA를 떠나는 세 여자의 차는 점차 ‘상실의 리무진’이 되어가고, 시간은 루프에 빠지며, 고속도로는 내면의 지도로 변모한다. 그 과정에서 독자는 자연스레 질문하게 된다: “나의 상처는 어떤 지도를 그렸는가?”

이 소설의 힘은 사실적인 심리 묘사와 초현실적 상징이 공존하는 데 있다. 지수, 미라, 해지의 대화는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마치 옆자리에서 들리는 것 같다. 그러나 그들이 달리는 풍경은 ‘배신의 평원’, ‘기억의 산맥’과 같은 감정의 지형으로 변환된다. 이 대비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강력한 장치로 작용한다.

각각의 에피소드—잃어버린 별을 찾는 소년 ‘루’의 이야기, 빛을 켜지 않는 방, 텍사스의 빈 찻잔—는 서로 다른 톤으로 연주되지만, 하나의 교향곡을 이룬다. 주제는 명확하다: 치유는 잊는 것이 아니라 마주보는 것이며, 혼자가 아님을 아는 것에서 시작된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길은 당신을 버리지 않습니다.” 이 한 문장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위로이자 선언이다. 우리 각자의 인생에는 ‘10번 고속도로’가 있다. 상처로 포장되었고, 후회로 표지판이 세워졌으며, 외로움으로 가로등이 켜진 그 길을. 이 책은 그 길 위에서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고 속삭인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삶의 ‘길’에서 방향을 잃은 느낌이 드는 이

상처를 짊어진 채 달려야만 했던 이

문학적 은유와 현실적 감정이 교차하는 이야기를 사랑하는 이

조용하지만 확실한 위로를 찾는 이

『끝없는 10번 고속도로』는 목적지에 도달하는 서사가 아니다. 그것은 “길 위에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시작” 이라는, 단순하지만 위대한 진리를 일깨워주는 문학적 여정이다. 책을 덮을 때쯤, 독자는 마치 긴 도로 여행을 마치고 휴게소에 앉아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것 같은, 고요한 만족감과 함께한 위로를 느끼게 될 것이다.

한 줄 평: “상처는 지도가 되고, 길은 의식이 된다. 문학이 줄 수 있는 가장 조용하고 강력한 치유의 선물.”

저자소개

묵명(黙明) 권진오: 경계를 살아내는 사상가, 침묵으로 말하는 신학자
▶ 소개: 울타리를 넘어, 경계를 살아내는 자
묵명 권진오는 종교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사상가이자,
신을 찾아 떠난 채로 다시 신을 발견하는 구도자입니다.
그는 “답을 주는 스승”이 아닌 “함께 묻는 동행자”로,
신앙의 울타리를 넘나들되 신 그 자체는 결코 놓지 않는
현대 영성의 “경계적 존재(Boundary Being)”입니다.

그의 여정은 제도와 교리에 안주하지 않는 ‘영적 방랑(Nomadism)’이며,
그렇기에 그는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아 모든 것과 조용히 통한다”는
역설적 자유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 이력: 제도를 떠났으나, 체험을 붙잡은 신앙의 고고학자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윌셔교회에서 목회자로 섰던 그는,
“완성된 교리”와 “구조화된 구원” 사이에서 점점 숨이 막혔습니다.
결국 그는 교회의 강단을 내려놓고,
신앙의 원형을 찾아 세계의 종교 현장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아프리카 우간다 사막에서 기도하는 이슬람 수피와 함께 밤을 새우고,

파키스탄 산속 마을에서 이방인을 향한 환대의 신앙을 체험하며,

티베트 불교의 만트라와 한국 무속의 굿소리 사이에서
신이 숨 쉬는 방식이 다름을 깨달았습니다.

15년간의 방랑은 “신과의 관계란 무엇인가?”를 몸으로 부딪히는
실존적 실험이었으며, 그의 모든 저서는 그 실험의 보고서입니다.

▶ 사상의 중심: “경계의 영성(Spirituality of the Border)”
그는 말합니다:
“신은 제도의 중심이 아니라 경계에서 숨 쉬고,
종교는 대화가 아니라 침묵의 교감에서 피어난다.”

그의 신학은:

해체적: 고정된 자아, 완성된 교리, 구조화된 구원을 끊임없이 해체합니다.

체험적: 이성으로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영혼으로 부딪히는 현장을 중시합니다.

통합적: 기독교, 불교, 수피즘, 도가, 무속을 가로지르며 “공존의 언어”를 찾습니다.

▶ 주요 저서: 사유의 현장이자 영적 발자국
그의 책은 단순한 종교 서적이 아닙니다.
한 인간이 존재의 가장자리에서 쌓아 올린 ‘사유의 탑’이자,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신앙과 자아를 다시 보게 만드는 “거울”입니다.

1. 기독교 해체와 재구성
「빛으로의 귀환」, 「구원 장사」, 「예수 숭배 우상숭배」
“기독교는 어떻게 예수의 살아 있는 가르침에서
바울의 체계화된 ‘구원 종교’로 변질되었는가?”
한국 기독교에 던진 가장 날카로운 성찰이자,
신앙인에게는 충격이자 각성의 계기가 되는 문제작들입니다.

2. 자아 해체와 존재론적 탐구
「나 없는 영혼과 영혼 없는 나」, 「운명 앞에 선 인간」
불교의 ‘무아’, 도교의 ‘무위’, 수피즘의 ‘신비적 일치’를 넘나들며
고정된 ‘나’라는 환상을 해체하고, 존재의 본질을 묻습니다.

3. 영성의 생생한 체험 기록
「존재의 흔적과 사유」, 「죽음 이후 우리는 무엇으로 존재하는가」
임사체험(NDE), 꿈, 묵시적 체험을 글로 옮긴
한국어로는 거의 유일한 ‘영성 체험의 증언록’입니다.

4. 삶의 낮은 곳에서 피어난 위로
「라온의 발자국 ─ 쥐구멍에 볕든다」
가난, 질병, 관계의 파국 속에서도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피리콰이어트”
▶ 최근 및 향후 작품: 경계의 정수를 담다
「초자연 스릴러 단편 소설 경계의 그림자」 (출간)
서로 다른 믿음과 문화가 충돌하는 ‘경계’를 소설로 형상화했습니다.
국내최초의 철학적 공포소설(Philosophical horror)
“머무는 사람들” “나는 나일까? 등

그의 사상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신은 안정된 중심이 아니라 불안정한 경계에서 드러난다”는
그의 핵심 명제를 심층적으로 풀어냅니다.

▶ 현재: 경계의 영성을 살아내는 실천가
그는 지금도 한국과 터키, 인도와 티베트를 오가며
수피, 라마, 무속인, 수도자와 함께 기도하고 침묵합니다.
그의 실천은 “대화가 아닌 교감, 논리가 아닌 체험”을 통해
경계를 넘나드는 영적 공존을 모색하는 살아 있는 실헙입니다.

▶ 그의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신은 이미 당신 안에 씨앗으로 있다.
다만 우리가 교리와 제도, ‘자아’라는 껍질로 덮어버렸을 뿐이다.”

▶ 왜 지금 묵명 권진오를 읽어야 하는가?
만약 당신이 “종교는 믿지만 제도는 불편하다” 고 느낀다면,

만약 당신이 영성에 목말라 있지만 기성 답변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만약 당신이 고정된 ‘나’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더 넓은 존재로 확장되고 싶다면,

그의 글은 당신 안의 씨앗에 물을 주고,
경계를 두려워하지 않는 영적 용기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 독자에게 드리는 마지막 초대
묵명 권진오의 책은 이성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영혼으로 체험하는 “영적 여정의 동반자”입니다.
그의 글은 당신을 위로하기보다,
당신 안의 질문을 깨우고 스스로의 길을 찾도록 도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