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는 나일까?』 — 당신의 의식은 누구의 보고서인가
“오늘의 생각, 정말 당신 것이 맞습니까?”
지하철에서 내릴 역을 놓친 적이 있나요?
회의에서 웃음이 나올 때, 그 웃음이 정말 당신의 감정이었는지 확인한 적이 있나요?
선택을 하고 나서야 왜 그렇게 선택했는지 설명이 떠오른 적은요?
『나는 나일까?』는 우리 삶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파헤치는 철학적 공포 소설이자, 현대인에게 던지는 예리한 성찰의 거울입니다.
의식이 늦게 도착하는 세계, 존재가 조용히 지워지는 사회, 선택이 사후 보고되는 시스템—
우리가 ‘나’라고 믿는 모든 것이 실은 보이지 않는 틀 속에서 작동하고 있음을 서늘할 정도로 담백하게 그려냅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
✅ 일상의 공포를 예리하게 포착
지하철, 회사, 단톡방, 병원—평범한 공간에서 시작된 사소한 이질감이
어느새 당신의 정체성 전체를 의심하게 만드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 ‘나’와 ‘시스템’의 경계를 해체
의식, 기억, 선택, 존재감—인간이라면 당연히 가질 것이라 믿었던 것들이
실은 누군가(혹은 무엇인가)의 보고서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가설을 펼칩니다.
✅ 소설이지만, 논문처럼 날카롭다
공포와 호러보다는 이지적 서늘함으로 읽는 이의 생각을 마비시킵니다.
“이걸 공포라고?”라는 질문이 곧 “아, 이게 정말 무서운 거구나”로 전환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런 분께 권합니다
“내 삶이 왜 이렇게 자동적으로 느껴질까?” 라고 고민해본 적이 있는 사람
철학적 질문을 소설 속에서 만나고 싶은 독자
일상에 스며든 디스토피아를 경험하고 싶은 이
나를 나로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묻고 싶은 모든 이
서평들이 말해요
“읽는 내내 등골이 오싹해졌다. 무섭다기보다는, 너무 현실적이어서。”
“한 문장 한 문장이 내 머릿속에 침투해 들어와 자리를 잡았다。”
“책을 덮은 후에도, 내가 지금 이 리뷰를 쓰는 행동이 정말 ‘나’의 선택인지 모르겠다。”
『나는 나일까?』는 당신이 의심하지 않았던 것부터 의심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은 뒤로, 당신의 하루는 더 이상 ‘그냥 흘러가는 시간’이 아닙니다.
그 안에 숨겨진 보고서의 구조를 발견하게 될 테니까.
당신의 생각은 이미 당신 것이 아니다.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부터, 비로소 당신은 ‘나’에게 다가서기 시작한
프롤로그 4
SOUL STORY 1
의식이 늦게 도착하는 세계 6
SOUL STORY 2
반복이 각인되는 시간 11
SOUL STORY 3
존재 외 존재 15
SOUL STORY 4
선택이 사후 보고되는 세계 37
SOUL STORY 5
메모리가 배달되는 시스템 43
2차의 숨 45
에필로그 49
작가의 말 51
독자 리뷰 ― 『나는 나일까?』를 덮은 뒤에 찾아온 침묵의 공감
읽기 전, 나는 그저 “재미있는 철학 소설”을 기대했다.
읽는 동안, 나는 조용히 멈춰 섰다.
읽은 뒤,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이 책은 결코 당신을 놀라게 하지 않는다.
대신, 당신이 이미 알고 있지만 절대 의심하지 않았던 것을
차갑고 정확한 문장으로 적출해 낸다.
의식이 늦게 도착한다는 설정은 단순한 공포 소재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그러나 무시해버리는
‘생각의 공백’, ‘반응의 지연’, ‘기억의 이음매’를 포착한 현미경이다.
특히 “회의에서 웃음이 나왔지만, 그 웃음이 왜 나왔는지 나중에야 생각했다”는 문장에서
나는 내 얼굴을 보는 것 같아 소름이 돋았다.
이 책은 나를 무섭게 하지 않았다.
대신, 나 자신을 낯설게 만들었다.
“이게 공포 소설이에요?”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유령도, 피도, 비명도 없으니까.
하지만 몇 장을 넘기고 나자,
이야기의 진짜 무서움이 보이기 시작했다.
무서운 것은 ‘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사라져도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이미, 우리 사회의 코드처럼 작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회사에서, 가정에서, SNS에서—
우리는 이미 ‘나’를 효율적으로 연기하는 법을 배웠다.
이 책은 그 연기의 대본을 읽어내는 자문가이자,
그 대본을 찢어버리고 싶게 만드는 선동가이다.
스타일리시하지만, 공허하지 않다.
문장은 깔끔하고, 묘사는 절제되어 있다.
그러나 그 절제의 뒤에 숨은 파열음은
책을 덮은 후에도 오래도록 머릿속에서 맴돈다.
“당신이 이 생각을 한 것이 아니라,
이 생각이 당신을 통과해 있다는 사실을.”
이 한 줄은, 이 책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우리는 생각의 주인이 아니라, 통로일 뿐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통로는 이미 너무나 매끄럽게 정리되어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읽는 경험’을 넘어 ‘자기 해체의 과정’이다.
당신이 이 리뷰를 읽는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의 생각은 이미 책의 예측 범위 안에 있을지 모른다.
그걸 깨닫는 순간,
당신은 비로소 『나는 나일까?』의 진정한 독자가 된다.
“이제, 당신은 무엇을 생각하겠는가?
아니, 무엇을 ‘생각하게 되겠는가’?”
묵명(黙明) 권진오: 경계를 살아내는 사상가, 침묵으로 말하는 신학자
▶ 소개: 울타리를 넘어, 경계를 살아내는 자
묵명 권진오는 종교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사상가이자,
신을 찾아 떠난 채로 다시 신을 발견하는 구도자입니다.
그는 “답을 주는 스승”이 아닌 “함께 묻는 동행자”로,
신앙의 울타리를 넘나들되 신 그 자체는 결코 놓지 않는
현대 영성의 “경계적 존재(Boundary Being)”입니다.
그의 여정은 제도와 교리에 안주하지 않는 ‘영적 방랑(Nomadism)’이며,
그렇기에 그는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아 모든 것과 조용히 통한다”는
역설적 자유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 이력: 제도를 떠났으나, 체험을 붙잡은 신앙의 고고학자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 윌셔교회에서 목회자로 섰던 그는,
“완성된 교리”와 “구조화된 구원” 사이에서 점점 숨이 막혔습니다.
결국 그는 교회의 강단을 내려놓고,
신앙의 원형을 찾아 세계의 종교 현장으로 몸을 던졌습니다.
아프리카 우간다 사막에서 기도하는 이슬람 수피와 함께 밤을 새우고,
파키스탄 산속 마을에서 이방인을 향한 환대의 신앙을 체험하며,
티베트 불교의 만트라와 한국 무속의 굿소리 사이에서
신이 숨 쉬는 방식이 다름을 깨달았습니다.
15년간의 방랑은 “신과의 관계란 무엇인가?”를 몸으로 부딪히는
실존적 실험이었으며, 그의 모든 저서는 그 실험의 보고서입니다.
▶ 사상의 중심: “경계의 영성(Spirituality of the Border)”
그는 말합니다:
“신은 제도의 중심이 아니라 경계에서 숨 쉬고,
종교는 대화가 아니라 침묵의 교감에서 피어난다.”
그의 신학은:
해체적: 고정된 자아, 완성된 교리, 구조화된 구원을 끊임없이 해체합니다.
체험적: 이성으로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영혼으로 부딪히는 현장을 중시합니다.
통합적: 기독교, 불교, 수피즘, 도가, 무속을 가로지르며 “공존의 언어”를 찾습니다.
▶ 주요 저서: 사유의 현장이자 영적 발자국
그의 책은 단순한 종교 서적이 아닙니다.
한 인간이 존재의 가장자리에서 쌓아 올린 ‘사유의 탑’이자,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신앙과 자아를 다시 보게 만드는 “거울”입니다.
1. 기독교 해체와 재구성
「빛으로의 귀환」, 「구원 장사」, 「예수 숭배 우상숭배」
“기독교는 어떻게 예수의 살아 있는 가르침에서
바울의 체계화된 ‘구원 종교’로 변질되었는가?”
한국 기독교에 던진 가장 날카로운 성찰이자,
신앙인에게는 충격이자 각성의 계기가 되는 문제작들입니다.
2. 자아 해체와 존재론적 탐구
「나 없는 영혼과 영혼 없는 나」, 「운명 앞에 선 인간」
불교의 ‘무아’, 도교의 ‘무위’, 수피즘의 ‘신비적 일치’를 넘나들며
고정된 ‘나’라는 환상을 해체하고, 존재의 본질을 묻습니다.
3. 영성의 생생한 체험 기록
「존재의 흔적과 사유」, 「죽음 이후 우리는 무엇으로 존재하는가」
임사체험(NDE), 꿈, 묵시적 체험을 글로 옮긴
한국어로는 거의 유일한 ‘영성 체험의 증언록’입니다.
4. 삶의 낮은 곳에서 피어난 위로
「라온의 발자국 ─ 쥐구멍에 볕든다」
가난, 질병, 관계의 파국 속에서도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최근 및 향후 작품: 경계의 정수를 담다
「초자연 스릴러 단편 소설 경계의 그림자」 (출간)
서로 다른 믿음과 문화가 충돌하는 ‘경계’를 소설로 형상화했습니다.
「경계에서 숨 쉬는 신」 (2026년 하반기 예정)
그의 사상을 집대성한 작품으로,
“신은 안정된 중심이 아니라 불안정한 경계에서 드러난다”는
그의 핵심 명제를 심층적으로 풀어냅니다.
▶ 현재: 경계의 영성을 살아내는 실천가
그는 지금도 한국과 터키, 인도와 티베트를 오가며
수피, 라마, 무속인, 수도자와 함께 기도하고 침묵합니다.
그의 실천은 “대화가 아닌 교감, 논리가 아닌 체험”을 통해
경계를 넘나드는 영적 공존을 모색하는 살아 있는 실헙입니다.
▶ 그의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신은 이미 당신 안에 씨앗으로 있다.
다만 우리가 교리와 제도, ‘자아’라는 껍질로 덮어버렸을 뿐이다.”
▶ 왜 지금 묵명 권진오를 읽어야 하는가?
만약 당신이 “종교는 믿지만 제도는 불편하다” 고 느낀다면,
만약 당신이 영성에 목말라 있지만 기성 답변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만약 당신이 고정된 ‘나’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더 넓은 존재로 확장되고 싶다면,
그의 글은 당신 안의 씨앗에 물을 주고,
경계를 두려워하지 않는 영적 용기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