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하나로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이
가난과 상처의 시간을 지나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다.
고아로 자라 세상에 기대는 법을 몰랐던 봉순과
가진 것 없이 삶을 견뎌온 준익.
그들의 사랑은 화려하지도, 순탄하지도 않았지만
서로의 곁을 지키며 결국 한 가족이 된다.
이 책은
‘가족이란 무엇으로 시작되는가’라는 질문에
피가 아닌 목소리와 선택, 그리고 버팀의 시간으로 답한다.
조용하지만 오래 남는, 삶의 결을 닮은 소설이다.
1부 ― 목소리로 시작된 시간
2부 ― 선택이 된 가족
3부 ― 남겨진 가족, 이어지는 삶
일상의 시간을 글로 기록하며 살아간다.
말보다 오래 남는 문장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