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영원한 지금으로
존재의 문법을 찾아서

영원한 지금으로

지은이 : 권진오
출간일 : 2026-05-08
ISBN : 9791139054620
판매가 : 3,000원
포멧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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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당신을 초대합니다
이 글은 한 편의 긴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질문이 담겨 있고, 질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울림이 배어 있습니다. 소설도, 에세이도, 신학 논문도 아닌 이 애매한 글을, 나는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요.

아마도 그것은 기록입니다. 한 인간이 시간을 건너며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한 것들의 기록. 그리고 그 기록을 통해 당신과 만나고자 하는 초대장.

무엇에 관한 글인가
이 글은 여러 개의 층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하나의 도시, 하나의 신화
「붉은 비의 도시: 바알의 그림자」 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우화입니다.

2. 죽음 이후의 자리
「자리」 는 '영혼'이라는 단어를 넘어서는 묵상입니다.

3. 아버지의 등 뒤에서
「아버지의 등 뒤에서」 는 가장 개인적인 기록입니다.

4. 당신이 곧 길이다
「당신이 곧 길이다」 와 「태초의 빛과 질문의 강」 은 종교와 철학, 신과 인간에 대한 오래된 질문을 새롭게 풀어냅니다.

5. 언어를 넘어
「언어를 넘어」 는 신학의 언어, 교리의 언어, 개념의 언어 너머로 가려는 시도입니다.

6. 귀환
마지막 장 「귀환」 은 시간, 우주, 죽음, 자유의지, 그리고 영원에 이르는 긴 여정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이 글은 결론을 주지 않습니다. 정답을 제시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질문을 던질 뿐입니다. 그리고 그 질문을 품고 당신이 살아가는 그 자체가 이미 답의 일부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질문하는 존재, 사랑할 수 있는 존재, 선택하는 존재. 그것이 곧 태초부터 이어져 온 존재의 증언입니다.

비는 여전히 내리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당신 안에는 이미 샘솟는 것이 있습니다. 영원한 가뭄 속에서도 피어나는 작은 생명. 그 생명이 이 글을 썼고, 그 생명이 이 글을 읽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이 긴 여정의 동행자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차

프롤로그 4
붉은 비의 도시: 바알의 그림자 7
자리 14
아버지의 등 21
당신이 곧 길이다. - 생성된 신화 26
태초의 빛과 질문의 강 31
언어를 넘어 - 침묵의 자리에서 38
귀환 47
에필로그: 기록의 이유 59

책리뷰

나는 이 글을 읽는 내내, 그리고 이 리뷰를 쓰는 내내, 한 가지 질문이 떠나지 않았다. "이 글은 대체 무엇인가." 소설도, 에세이도, 신학 논문도, 철학서도 아니다. 그런데 어느 하나도 아니다 싶으면서, 동시에 어느 하나의 깊이도 갖추었다.

아마도 그것은 하나의 기도일 것이다. 신을 향한 기도라기보다, 존재를 향한, 진리를 향한, 독자를 향한 기도. "우리가 분리의 꿈에서 깨어나,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게 하소서." 이 글이 반복해서 속삭이는 것은 바로 이 한마디다.

그리고 그 기도는 이미 응답되고 있다. 이 글을 읽는 순간, 우리는 이미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영원한 지금, 돌아올 필요도 없는 본래의 집.

그곳에서 우리는 만난다. 글쓴이와 독자가, 나와 당신이, 모든 존재가 하나의 숨결로.

별점: ★★★★★ (5/5)

저자소개

묵명(黙明) 권진오: 경계를 살아내는 사상가, 침묵으로 말하는 신학자

울타리를 넘어, 경계를 살아내는 자
묵명 권진오는 종교의 지도를 다시 그리는 사상가이자,
신을 찾아 떠난 채로 다시 신을 발견하는 구도자입니다.
그는 “답을 주는 스승”이 아닌 “함께 묻는 동행자”로,
신앙의 울타리를 넘나들되 신 그 자체는 결코 놓지 않는
현대 영성의 “경계적 존재(Boundary Being)”입니다.

그의 여정은 제도와 교리에 안주하지 않는 ‘영적 방랑(Nomadism)’이며,
그렇기에 그는 “어디에도 완전히 속하지 않아 모든 것과 조용히 통한다”는
역설적 자유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아마존 킨들에서 독점 공급되는 9권의 책들과
Draft 2Digital 통해 세계 어디서든
30여권의 작가 묵명(黙明) 권진오 의 책을
e book 으로 만나 보세요』

- Mukmyeong (黙明) Jinoh Kw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