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응답하라 1930, 강릉의 기억》은 1931년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발간한 ‘생활상태조사(강릉군)’ 속 흑백 사진들을 현대적 기술로 복원한 디지털 아카이브 도서입니다. 저자 권혁록은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AI를 활용하여 150여 장의 원본 사진 중 25장을 엄선하고, 당시의 복식과 광원 등을 프롬프트로 만들어 생생한 컬러 사진으로 되살려냈습니다.책은 남대천에서 빨래하는 아낙네들, 활기 넘치는 어시장, 성내동 가구골목 등 100년 전 강릉 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현장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과거를 색칠한 것을 넘어, 무명 한복의 거친 질감과 시장통의 흙먼지 낀 공기까지 시각화하여 역사적 현장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멈춰버린 흑백의 기록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이 책은 잊혔던 선조들의 얼굴을 마주하게 하며,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새롭게 기억하는 소중한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서문 – 찰나의 빛으로 깨어나는 1930년 강릉 ( 4쪽 )
1. 빨래하는 아낙네들 ( 6쪽 )
2. 어시장 ( 9쪽 )
3. 성내동 가구골목 ( 12쪽 )
4. 주문진 우편소 ( 15쪽 )
5. 선교장 ( 18쪽 )
6. 신부 꽃가마 ( 21쪽 )
7. 장날 국밥집 ( 24쪽 )
8. 볍씨 가리기 ( 27쪽 )
9. 선교장 우물 빨래 ( 30쪽 )
10. 장기 두기 ( 33쪽 )
11. 곶감 공동판매 ( 36쪽 )
12. 강릉 곡물시장 ( 39쪽 )
13. 시장 노점 문구상 ( 42쪽 )
14. 서당 ( 45쪽 )
15. 오성정 낙성식 ( 48쪽 )
16. 양말 행상인 ( 51쪽 )
17. 인부의 노동 ( 54쪽 )
18. 강릉시장 그릇장수 ( 57쪽 )
19. 농민의 농약 ( 60쪽 )
20. 향교 한문 강습회 ( 63쪽 )
21. 장례식 ( 66쪽 )
22. 새끼꼬기 공동작업 ( 69쪽 )
23. 강릉 우시장 ( 72쪽 )
24. 보통학교 교재원 작업 ( 75쪽 )
25. 성덕면 권병용씨 가족 ( 78쪽 )
맺음말 - 흑백의 시간 위에 오늘의 빛을 덧입히며 ( 82쪽 )
저자 권혁록은 강릉에서 태어나 자란 시인이자,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는 ‘동네역사 이야기꾼’입니다. 현재 페이스북에서 강릉의 숨겨진 역사이야기를 발굴하며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