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읽는 동화이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인터랙티브 동화입니다.
스웨덴 화가 칼 라르손이 남긴 가족의 하루를 따라가며,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질문에 아이가 직접 답하게 됩니다.
"이 자리에 앉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이 침묵에서 어떤 소리가 들릴까?" 정답이 없는 질문은 아이의 관찰력, 상상력, 표현력을 꺼냅니다. 어른은 그 답을 들으며 아이의 마음을 새롭게 만나게 됩니다.
AI 시대일수록 더 중요해지는 능력. 스스로 관찰하고, 느끼고, 표현하는 힘을 책을 읽어 가며 자연스럽게 터득해 나갑니다.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전체적인 내용은 전통의 효(孝)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한 권의 동화로 담았습니다.
효(孝)는 어른과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일. 이 책은 그 시간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가도록 안내합니다.
목 차
프롤로그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집
등장인물 릴라 히트나스의 가족들
1장 아침의 시작
2장 숙제는 싫어
3장 강가의 시간, 그리고 고민
4장 배고픔은 못 이겨
5장 달콤한 낮잠
6장 과수원으로
7장 저녁과 양심
에필로그
Mr.하루: 직관을 설계하는 사람
비정형 데이터에서 패턴을 추출하고, 전문가만 감지하던 직관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옮기는 일을 오랫동안 업으로 삼아왔습니다. 대학 강단과 IT 현장에서 그 경험을 나눠왔습니다.
그 경험은 인간의 감정을 체계화하는 작업으로 이어졌습니다.
명화 속 감정을 분류하고, 그것을 음악과 시각 창작으로 연결하는 EDMAF 방법론은 그 결과물 중 하나입니다.
이 동화책은 그 연장선에서, 아이들을 위해 새롭게 설계한 첫 결과물입니다.
동화작가의 감성으로 쓴 글이 아니라, 데이터와 시스템 설계의 관점에서 아이가 스스로 관찰하고 느끼고 표현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페이지마다 등장하는 질문, 명화의 선택, 효(孝)에 대한 재해석은 모두 그 설계의 일부입니다.
어떤 아이가 읽어도,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답을 꺼낼 수 있도록. 그것이 이 작업의 목적입니다.